배우 이유비가 마트 신선식품 코너마저 런웨이로 바꿔버리는 위트 넘치는 겨울 일상을 공유했다. 지난 크림 퍼 한 겹, 분위기 한 겹… 이유비의 따뜻한 12월 스타일링에서 보여준 우아한 '크림색 여신'의 모습은 잠시 내려놓고, 이번에는 강렬한 패턴과 귀여운 소품을 섞어낸 ‘장난기 가득한’ 패션 감각을 뽐냈다.
“마트에 나타난 표범?” 시선 강탈 레오파드 미학
채소 코너 앞에 선 그녀의 뒤태는 흡사 세련된 표범 한 마리를 연상시킨다. 자칫 올드해 보일 수 있는 레오파드 패턴을 힙하게 소화한 비결은 과감한 ‘하의 실종’이다. 큼직한 퍼 재킷 아래로 가느다란 다리 라인을 노출하고, 묵직한 플랫폼 롱부츠를 매치해 ‘멋짐’과 ‘귀여움’ 사이의 절묘한 균형을 잡았다.
토끼인 듯 고양이인 듯, ‘인간 그래픽’의 정점
셀카 속 이유비는 평범함을 거부한다. 얼굴 전체를 감싸는 긴 토끼 귀 모양의 그레이 퍼 모자는 그녀의 작은 얼굴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치트키다. 이동 중인 차 안에서 선보인 핑크빛 고양이 귀 플리스 역시 마찬가지다. 자칫 투박할 수 있는 겨울 방한용품을 유머러스한 패션 아이템으로 탈바꿈시킨 그녀의 센스가 돋보인다.
시크한 블랙과 솜사탕 핑크의 반전 케미
차가운 블랙 패딩과 부드러운 핑크 플리스의 만남은 '츤데레' 같은 매력을 풍긴다. 겉으로는 보온성을 완벽히 챙기면서도, 속에는 몽글몽글한 텍스처와 캐릭터 소품을 숨겨놓아 반전 재미를 줬다. 특히 하얀 피부와 대비되는 화사한 핑크 톤의 매치는 '얼죽아(얼어 죽어도 아이템)'족들에게 강력 추천할 만한 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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