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맞아 새로운 도전을 망설이는 이들에게 용기를 북돋워 주는 '늦게 피어난 꽃'들의 사례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30대 중반부터 90대 노년에 이르기까지, 생의 후반기에 눈부신 업적을 남긴 실존 인물들의 명단은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라는 격언을 다시금 상기시킵니다.
➤ "40대 등단·65세 KFC 창업"… 성공은 나이 순이 아니다
공개된 명단에 따르면, 우리에게 친숙한 인물들도 뒤늦게 자신의 천직을 찾은 경우가 많았습니다. 한국 문학의 거목 박완서 작가는 40대에 소설가로 데뷔했으며, 월마트의 창업자 샘 월튼은 44세에 1호점을 오픈했습니다.
특히 '치킨 할아버지'로 유명한 커널 샌더스는 무려 65세에 KFC를 창업하며 노년의 열정을 증명했습니다. 이 외에도 52세에 맥도날드를 창업한 레이 크록, 48세에 질레트를 만든 킹 질레트 등 비즈니스 역사를 바꾼 이들의 시작점은 대중의 생각보다 훨씬 늦은 시기였습니다.
➤ "90대 미국 횡단부터 마라톤 완주까지"… 한계 없는 도전 정신
예술과 학문, 스포츠 분야에서의 사례는 더욱 경이롭습니다. 61세에 화가가 된 우체부 루이 비뱅이나 78세에 그림을 시작한 '그랜마 모제스'는 예술적 재능에 정년이 없음을 보여줍니다.
신체적 한계를 극복한 사례도 눈에 띕니다. 도리스 해덕은 90세의 나이로 미국 대륙을 횡단했고, 홀다 크룩스는 91세에 후지산 등반에 성공했습니다. 명단의 대미를 장식한 파우자 싱은 92세라는 나이에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며 전 세계인에게 묵직한 울림을 선사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 명단을 공유하며 "30대인데 늦었다고 생각한 내가 부끄럽다", "커널 샌더스 할아버지 보면서 다시 힘을 낸다", "꿈을 이루는 데 마감 기한은 없는 것 같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자기계발 전문가는 "현대 사회의 조급증이 청년들로 하여금 '이른 성공'에만 매몰되게 만들고 있다"며 "성공의 정의를 확장하고, 타인의 속도에 휘둘리지 않고 자신만의 '때'를 기다리는 인내와 용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이 게시물은 "인생 지금 시작해도 안 늦은 이유 15가지"라는 제목으로 확산 중이며, 도전을 주저하는 많은 이들에게 희망의 이정표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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