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응우옌 2승, 신정주 김가영 마무리,
김가영 여자단식 9연패 부진 벗어나
하나카드는 1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PBA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5/26’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1차전에서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2로 제압했다.
그 동안 PBA 팀리그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에서 1차전을 승리한 팀이 파이널에 진출한 건 6회 중 5회(83.3%)로, 하나카드는 파이널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경기 초반 팽팽한 가운데 하나카드는 Q응우옌의 활약이 돋보였고, 웰컴저축은행은 믿었던 세미 사이그너의 부진이 아쉬웠다.
1세트 하나카드 무라트 나지 초클루-Q응우옌이 11:5(6이닝)로 사이그너-한지승을 제압하자 2세트에선 웰컴저축은행 최혜미-용현지가 김가영-사카이 아야코에게 9:0(3이닝) 완승을 거두며 응수했다.
하나카드 Q응우옌은 3세트에서도 사이그너를 따돌렸지만, 4세트에선 웰컴저축은행 다니엘 산체스-김예은이 김병호-김진아를 2이닝 만에 9:1로 제치며 경기를 다시 원점으로 돌렸다.
하지만 승부의 추가 5세트부터 하나카드 쪽으로 기울었다. 포스트시즌에서 쾌조의 컨디션을 보이고 있는 신정주가 5세트에서 뱅크샷 3방을 앞세워 산체스를 11:5(6이닝)로 물리쳤다. 신정주의 포스트시즌 5전 전승이다.
마지막 6세트에선 김가영이 최혜미를 9:5(8이닝)로 꺾고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가영은 정규리그 4라운드부터 이어진 여자단식 9연패에서도 벗어났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17일 낮1시에, 3차전은 같은 날 저녁 7시에 열린다. 3차전에서 시리즈가 끝나지 않으면 4차전은 18일 낮1시, 5차전은 18일 저녁 7시에 열린다. [황국성 MK빌리어드뉴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