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2’ 최강록 “우승 후, ‘이제 식당 못하겠구나’ 생각” [DA: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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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2’ 최강록 “우승 후, ‘이제 식당 못하겠구나’ 생각” [DA:인터뷰①]

스포츠동아 2026-01-17 08: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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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최강록 셰프가 ‘흑백요리사2’ 우승 소감을 말했다.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는 넷플릭스(Netflix)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김학민, 김은지 PD 그리고 우승자 최강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최강록은 ‘흑백요리사2’ 우승 소감에 대해 “재도전해서 좋았습니다”라고 운을 떼며 “부담감이 조금 많이 쌓여있었다. 첫 번째는 ‘흑백요리사1’이 인기가 많아서 형만 한 아우가 없다고, 그 첫 번째 부담이 있었다. 많은 분들이 한 자리에 올라가고 싶어 하시는데 그 자리에 내가 올라갔다. 빨리 떨어지면 어떡하나에 대한 부담, 이 두 가지가 제일 컸다. 결과적으로 잘돼서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강록은 “‘마스터셰프 코리아’ 때가 요리를 하는 사람으로서의 아이디어나, 체력적으로도 음식을 창의적으로 할 수 있는, 그때 나이가 36살이었는데 그때가 나의 최고점이었던 것 같다. 그 이후에 13년이 지났다. 그 기간 동안에 노화, 몸이 쇠약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머리도 잘 안돌아가는 것 같고. 고인물이 된 것 같은 느낌에서의 우승은 좀 더 남달랐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최강록은 ‘흑백요리사2’의 우승자를 가리는 마지막 미션에서 ‘깨두부’ 요리를 선보였다. 이는 앞서 그가 출연했던 ‘마스터 셰프 코리아’에서도 선보인 바 있었던 음식.

최강록은 이런 선택의 이유를 묻자 “‘마스터셰프 코리아’ 때 깨두부는 디저트였다. 그때는 젤라틴으로 굳힌 두부였다. 체력적으로 힘들진 않았다. 이번에 그걸 노리고 한건 아니다. 주제가 ‘나를 위한 요리’인데, 힘든 요리를 많이 빼는 나를 본적이 있다. 자꾸 몸 상태에 맞춰서 메뉴를 타협한다. 아직 조금 더 할 수 있다라는 확인 차원에서 많이 저어야하는 깨두부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또 “‘무한 요리 천국’이라는 미션을 받았을 때, 천국 다음은 지옥이라는 예감이 있었다. 천국에서 못해도 지옥을 하면 된다고 생각했다. 두부 지옥을 보고 굉장한 불타오르는 감정이 있었다. ‘저건 꼭 해봤어야 했는데’. 지옥을 할 생각으로 한 가지만 한 거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우승 이후 최강록의 식당에 대한 관심이 커질 수밖에 없었다. 현재 최강록이 운영하고 있는 식당은 없는 상태. 이에 대해 최강록은 “우승을 하고 나서 바로 생각했다. ‘아 이제 식당은 못하겠구나’. 바로 하면 안 될 것 같다. 너무 무섭다”라며 “식당에 갈 때는 기대감을 갖고 가는데, 너무 많은 기대감은 충족시킬 방법이 없을 것 같다. 물러나있는 게 좋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편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

지난 13일 공개된 최종회 13회에서는 파이널 경연 주제 ‘나를 위한 단 하나의 요리’로 흑수저 ‘요리괴물’ 이하성과 백수저 최강록이 맞붙었다. 그 결과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최강록이 우승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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