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정나은(화순군청)-이연우(삼성생명) 조(세계 14위)가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인도 오픈(슈퍼 750) 여자 복식 8강에서 일본에게 무릎을 꿇었다.
정나은-이연우 조는 16일(한국시간) 인도 뉴델리에 있는 인디라 간디 스포츠 컴플렉스에서 열린 후쿠시마 유키-마쓰모토 마유(일본·세계 5위) 조와의 대회 여자 복식 8강에서 0-2(10-21 11-20)로 완패해 탈락했다.
정하나-이연우 조는 16강에서 세계 3위인 김혜정(삼성생명)-공희용(전북은행) 조를 꺾고 올라왔다. 일본 조는 역시 같은 국적의 하라 나나코-기요세 리코 조를 제압하고 올라왔다.
베테랑인 일본 조를 상대로 신예 급인 정나은-이연주 조는 1게임 초반 팽팽하게 잘 맞섰다. 2-3 상황에 이연우의 라켓이 끊어진 상황에서 정나은이 잘 버텼지만, 아쉽게 다시 실점하고 말았다.
일본 조의 공세에 계속 실점하면서 정나은-이연우 조가 추격하는 흐름이 이어졌다. 계속 드롭샷에 당하면서 점수 차가 벌어졌다. 결국 일본 조에 11점을 먼저 내주고 말았다.
인터벌 후 차이가 더 벌어졌다. 7-17까지 점수 차가 벌어졌다. 결국 1게임에서 정나은-이연우 조는 1게임을 내줬다.
2게임도 일본 조가 먼저 앞서나가고 정나은-이연우 조가 따라 붙는 형태로 진행됐다. 1-7에서 4-7까지 따라갔지만 상대가 다시 달아났다.
실책이 겹치며 추격에 어려움을 겪은 정나은-이연우 조는 10점 차 이상 리드를 허용했다. 8-17 상황에서 126번의 랠리 끝에 간신히 포인트를 땄지만, 정나은-이연우 조는 마쓰모토의 높은 타점에서의 공격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결국 2게임도 일본 조가 가겨자면서 경기가 마무리됐다.
정나은-이연우 조는 바로 직전 대회인 말레이시아 오픈(슈퍼 1000) 3위의 기세를 이어가려 했다. 하지만 일본 조의 위력을 이겨내지 못하면서 준결승을 앞에 두고 대회를 마감하게 됐다.
이제 한국 배드민턴 여자 복식은 이제 백하나-이소희(이상 인천국제공항·세계 6위) 조만 생존해 우승 경쟁을 이어간다.
사진=대한배드민턴협회 / 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테이, 태국서 '전신 3도' 화상으로 쓰러져…휠체어 타고 귀국
- 2위 "첫 아들 떠나" 강은비, 비보 전했다…남편 변준필도 눈물
- 3위 이지현, 인생 2막 알리더니…'ADHD' 아들과 한국 떠났다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