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 썼더니 연봉 동결?… 3년째 협상 대상서 제외된 직장인의 눈물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육아휴직 썼더니 연봉 동결?… 3년째 협상 대상서 제외된 직장인의 눈물

움짤랜드 2026-01-17 00:26:00 신고

3줄요약

임신과 출산, 육아휴직을 거치며 3년 연속 연봉 협상 대상에서 제외되어 임금이 제자리걸음인 한 직장인의 사연이 전해져 온라인상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에는 '회사에서 3년째 연봉 협상 대상자가 아니란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 "입사 시기부터 복직 후까지"… 교묘하게 엇갈린 협상 타이밍

육아휴직 썼더니 연봉 동결?… 3년째 협상 대상서 제외된 직장인의 눈물 이미지

게시글에 따르면 작성자의 연봉 동결은 입사 시점부터 시작되었습니다. 2023년 7월 17일에 입사한 작성자는 근무 기간이 6개월 미만이라는 이유로 그해 협상 대상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이어 2024년에는 6월부터 산전 육아휴직을 시작해 11월 출산 후 다시 육아휴직에 들어가며 또다시 협상 기회를 놓쳤습니다.

가장 큰 허탈함은 복직 후에 찾아왔습니다. 2025년 9월에 복직한 작성자는 실제 근무 기간이 4개월밖에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회사로부터 2026년도 연봉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통보를 받았습니다. 결국 작성자는 "4년째 같은 연봉이다. 계속 협상 대상이 아니라서 연봉이 안 오른다"며 씁쓸한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 "법적 문제는 없나?"… 경력 단절과 역차별 사이의 뜨거운 논쟁

이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부 누리꾼들은 "육아휴직 기간을 근무 기간으로 인정하지 않아 협상에서 제외하는 것은 명백한 불이익이자 차별"이라며 작성자의 상황에 공감했습니다. 특히 출산 장려 정책과 배치되는 기업 문화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반면 일각에서는 "회사의 산정 기준이 6개월 이상 실근무자라면 규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 아니냐", "일을 하지 않은 기간에 대해 성과를 측정해 연봉을 올리기에는 남은 직원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현실적인 경영상의 어려움을 지적하는 의견도 팽팽히 맞섰습니다.

노무 관계 전문가는 "남녀고용평등법에 따라 육아휴직을 이유로 해고나 그 밖의 불리한 처우를 해서는 안 되지만, 연봉 협상 기준 설정에 있어서 실근무 기간을 따지는 것의 위법 여부는 회사의 취업규칙과 구체적인 상황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이 게시물은 "복직 후 가장 현타 오는 순간" 등의 제목으로 공유되며, 일과 가정의 양립을 꿈꾸는 수많은 워킹맘과 직장인들에게 씁쓸한 공감과 과제를 동시에 안겨주고 있습니다.

Copyright ⓒ 움짤랜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