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의 라이징 스타, ‘아기맹수’ 김시현 셰프가 스승 김희은 셰프와 사찰음식의 대가 선재 스님 앞에서도 굴하지 않는 ‘냉정한’ 미식가의 면모를 보여 화제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유병재’에 업로드된 ‘먹어 보고 싶은 흑백 요리 월드컵’ 영상에 출연한 김시현 셰프는 쟁쟁한 요리들 사이에서 오직 ‘먹어보고 싶은지’만을 기준으로 냉철한 선택을 이어갔다.
특히 32강 첫 라운드부터 김 셰프는 큰 난관에 봉착했다. 바로 자신의 스승인 김희은 셰프와 선재 스님이 함께 만든 ‘김밥 반상’과 요리괴물 셰프의 ‘새우 냉국수’가 맞붙게 된 것.
유병재가 스승님의 음식을 언급하며 압박을 주자, 김 셰프는 잠시 망설이는 듯했으나 이내 “새우 냉국수가 조금... 우리 스승님보다는... (더 먹어보고 싶다)”라며 반전의 선택을 내놓아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녀는 선택의 이유에 대해 “솔직하게 하셔야 된다고 하지 않았냐. 요리괴물님의 새우 냉국수는 상상이 살짝 안 가는 맛이라 방송 보면서 너무 궁금했다”며 제자라는 타이틀보다 요리사로서의 호기심을 우선시하는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도 김 셰프는 “오늘 결과가 전체적으로 스승님과 스님을 선호하지 않는 결과로 가고 있다”는 유병재의 농담 섞인 핀잔을 들으면서도, 본인의 취향을 끝까지 고수하며 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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