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주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및 지난해 12월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사진=부동산R114
1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1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 대비 0.34% 상승했다.
서울은 지난주(-0.07%) 대비 0.51% 뛰며 수도권 시세 상승을 주도한 가운데 경기·인천 지역도 0.28% 올랐다.
5대 광역시는 0.16%, 기타 지방은 0.06% 상향 조정됐다.
전국 17개 시도 기준 상승 11곳, 하락 6곳으로 상승 지역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서울(0.51%) ▲경기(0.35%) ▲부산(0.25%) ▲전북(0.24%) ▲울산(0.23%) 순으로 올랐다.
반면 광주(-0.07%), 인천(-0.06%), 충남(-0.05%), 강원(-0.04%), 세종(-0.03%) 등은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월간 전국 변동률은 0.60%를 기록하며 직전 월(0.54%) 대비 오름폭이 확대됐다.
전세가격도 상승하는 모양새다. 이달 둘째 주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0.12% 올랐다.
서울은 0.17%, 수도권 0.14%, 경기·인천 0.11%, 5대광역시가 0.07%, 기타지방 0.04%로 주요 권역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전국 17개 시도 중 상승 16곳, 보합 1곳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개별 지역별로는 ▲제주(0.19%) ▲서울(0.17%) ▲부산(0.12%) ▲경기(0.12%) ▲전북(0.07%) 순으로 오른 가운데 울산은 보합(0.00%)을 기록하며 제한된 가격 움직임을 나타냈다.
지난해 12월 월간 전국 전세가격 변동률은 0.32%로 전월(0.32%)과 동일한 상승 흐름이 이어졌다. 서울, 경기지역이 0.30% 이상 뛰며 수도권 중심으로 전셋값 상승 압력이 강했다.
백새롬 부동산R114 리서치랩 책임연구원은 "기준금리가 2.50%로 유지되고 새해 들어 시중은행의 주택 관련 대출 영업이 재개됐으나, 차주의 대출 여건이 빠르게 개선되기는 어려울 전망이다"며 "올해에도 금융당국이 강도 높은 가계부채 관리 기조를 유지할 것으로 예고하면서 주요 은행권의 연간 가계대출 증가율 목표치 또한 긴축적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대출 가능 금액이 줄고, 이자상환 부담은 늘어나는 상황에서 보유 자산이 적은 사람일수록 주택 구매력 악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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