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의 유산, 조나단 앤더슨을 만나다”... 2026 S/S ‘경계 없는 미학’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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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의 유산, 조나단 앤더슨을 만나다”... 2026 S/S ‘경계 없는 미학’ 공개

스타패션 2026-01-16 14:41:00 신고

조나단 앤더슨이 재해석한 디올의 스타일링 | 개성을 존중하는 자유로운 감각이 느껴진다. /사진=디올
조나단 앤더슨이 재해석한 디올의 스타일링 | 개성을 존중하는 자유로운 감각이 느껴진다. /사진=디올

프랑스 럭셔리 패션 하우스 디올(Dior)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이 재해석한 2026 봄-여름 글로벌 캠페인을 전격 공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의상 소개를 넘어, 다양한 인물들의 독창적인 개성과 디올의 미학적 코드를 시각 예술처럼 펼쳐내며 패션계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포토그래퍼 데이비드 심스(David Sims)의 렌즈를 통해 포착된 이미지는 찰나의 순간을 영원으로 붙잡아 두는 듯한 깊은 인상을 남긴다.

현실과 미장센을 넘나드는 시각적 스케치

캠페인 속 사진들은 컬러와 흑백을 오가며 마치 한 폭의 비주얼 스케치를 연상시킨다. 간결하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이미지들은 각기 다른 제스처와 의상, 분위기를 절제된 구성을 통해 담아내며 인물들의 존재감을 더욱 선명하게 드러낸다.

특히 이미지 전반에 흐르는 미묘한 긴장감과 여백은 현실과 미장센의 경계를 오가며 찰나의 순간을 예술적으로 포착하는 데 성공한다. 고급스러운 우드 패널과 파켓 바닥, 엄선된 가구와 리넨 패브릭으로 구성된 세련된 배경은 인물과 스타일에 자연스럽게 시선을 집중시키며, 디올만의 깊이 있는 우아함을 더한다.

 디올 2026 봄-여름 캠페인 속 한 장면 | 찰나의 미학이 포착된 예술적 비주얼이다. /사진=디올
디올 2026 봄-여름 캠페인 속 한 장면 | 찰나의 미학이 포착된 예술적 비주얼이다. /사진=디올

조나단 앤더슨의 손에서 재탄생한 디올 코드와 아이코닉 백

이번 캠페인에서 강조되는 것은 구조적인 실루엣과 소재가 지닌 풍부한 텍스처다. 사진 속 인물들은 의상과 액세서리를 자유로운 태도로 스타일링하며 각자의 개성을 유감없이 발휘한다.

태슬 디테일의 레이디 디올 백(Lady Dior Bag)을 비롯해 시그니처 미니 보우 장식의 디올 시갈 백(Dior Cigale Bag), 부드러운 실루엣의 디올 보우 백(Dior Bow Bag), 그리고 디올리 백(Diorly Bag) 등 아이코닉한 백들은 스타일에 개성을 부여하며 캠페인의 서사를 풍성하게 완성한다.

이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조나단 앤더슨이 디올의 유산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결과다.

스타일은 곧 '나'를 표현하는 방식, 디올이 제안하는 동시대적 미학

디올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타일이 곧 자신을 표현하는 방식임을 명확히 보여준다. 직관적인 감각으로 룩을 완성하고, 매일 새로운 캐릭터로 변신하기 위해 의상을 선택하는 모든 과정이 곧 스타일을 만들어가는 행위라고 강조한다.

2026 디올 봄-여름 캠페인은 이러한 찰나의 순간들을 포착하여 디올이 지향하는 동시대적 우아함과 자유로운 미학을 집약적으로 담아낸다. 패션계와 대중은 디올이 제시하는 새로운 비전을 통해 자신만의 스타일 정체성을 재발견하는 영감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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