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 만족도 95%"…삼성물산, 현관까지 '음식배달로봇' 확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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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만족도 95%"…삼성물산, 현관까지 '음식배달로봇' 확장한다

AP신문 2026-01-16 02:35:00 신고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리더스원에 도입된 음식배달로봇.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리더스원에 도입된 음식배달로봇.

[AP신문 = 조수빈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은 배달플랫폼 '요기요'와 연계해 아파트 세대 현관까지 음식을 배달하는 자율주행 배달로봇 혁신 서비스를 확장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2025년 서울 서초구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를 중심으로 자율주행 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협업해 음식배달로봇 서비스 실증을 마친 뒤 상용 단계로 확대한 것이다. 실증 과정에서는 공동 현관 자동문 개폐와 엘리베이터 호출 연동 등 아파트 단지 내 서비스 구현의 주요 선결 과제를 해결했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삼성물산 건설부문 ▲아파트 세대 현관 앞에 도착한 음식배달로봇.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삼성물산 건설부문 ▲아파트 세대 현관 앞에 도착한 음식배달로봇.

또 입주자 대표회 및 관리사무소와의 협의를 통해 각 세대 현관문 앞까지 로봇이 배달하는 도어 투 도어(Door to Door) 상용 서비스를 구축했다. 실증 기간 음식배달로봇 서비스를 이용한 입주민 11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만족도는 95%로 나타났으며, 서비스 필요성에 공감한 비율은 99%, 유료 서비스 이용 의사는 74%로 집계됐다. 

음식배달로봇은 일반 보행 속도로 자율주행해 단지 내에서 안전하게 이동하며, 주문자만 배달 음식 픽업이 가능해 파손 없이 전달이 가능하다. 단지 내 배달 이동수단 통행으로 인한 위험과 외부인 출입에 따른 갈등을 줄이는 효과도 기대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리더스원 단지 인근으로 운영하던 음식배달로봇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요기요’와 연계해 반경 1.2km 이내 식음료점 130여곳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 입주민의 선택 폭을 확대하고 만족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삼성물산 건설부문 ▲공동현관을 출입하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음식배달로봇.
©AP신문(AP뉴스)/이미지 제공 = 삼성물산 건설부문 ▲공동현관을 출입하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하는 음식배달로봇.

이와 함께 삼성물산은 홈 AI 컴패니언(Companion) 로봇과 지하주차장 짐배송 로봇, 음식배달로봇 등 다양한 로봇 기반 서비스를 실증하며 주거 공간 내 로봇 활용 생태계 구축을 추진해왔다. 입주민 일상에 자연스럽게 결합되는 로봇 서비스를 통해 고객 중심 혁신을 지속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물산은 앞서 로봇친화형 빌딩인 경기 성남시 네이버1784 건설을 비롯해 서울 강동구 아주스마트타워의 오피스 이기종 로봇 통합 관제 시스템 구축, 안양CC의 골프장 음식배달로봇 서비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 로봇 솔루션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바 있다. 

조혜정 삼성물산 DxP본부장(부사장)은 “로봇이 일상에 자연스럽게 활용되는 시대를 대비해 입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경험을 지속적으로 만들어가는 중”이라며, “음식배달로봇뿐 아니라 입주민 일상에 실질적인 변화를 주는 로봇 생태계를 단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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