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블랙록, AI 인프라 구축 위해 125억 달러 조달…마이크로소프트 주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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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블랙록, AI 인프라 구축 위해 125억 달러 조달…마이크로소프트 주가 강세

이데일리 2026-01-16 00:15:50 신고

[이데일리 이은주 기자]블랙록(BLK)이 인공지능(AI) 시대 핵심 인프라 구축을 위해 125억 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며 마이크로소프트(MSFT) 주가도 15일(현지시간)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블랙록은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추진 중인 대규모 AI 인프라 파트너십의 자금 조달 진행 상황을 공개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데이터센터와 신규 에너지 인프라 구축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AI 확산으로 급증하는 물리적 인프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장기 투자 성격을 띤다.

AI 데이터센터 구축 비용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이번 자금 조달의 배경으로 꼽힌다. 업계에 따르면 최첨단 데이터센터 하나를 새로 건설하는 데 400억~500억 달러가 소요될 수 있으며, 전력 확보가 AI 확장의 최대 병목 요인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블랙록과 마이크로소프트는 민간 자본을 적극 동원해 에너지·전력 인프라 제약을 완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조달된 자금 중 상당 부분은 전력망 투자에 투입될 예정이다. AI 모델은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며, 데이터센터가 2029년까지 전 세계 전력 소비의 약 4%를 차지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래리 핑크 블랙록 CEO는 “데이터센터와 전력 같은 AI 인프라에 민간 자본을 연결하는 것은 수조 달러 규모의 장기 투자 기회를 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양사 주주 모두에게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아마존(AMZN)과 구글(GOOG)과의 치열한 AI 인프라 투자 경쟁 속에서 자본 부담 일부를 외부로 분산시키며, 애저(Azure)와 코파일럿(Copilot) 등 핵심 AI 서비스의 수익성을 방어할 수 있게 된다. 블랙록 역시 글로벌 인프라스트럭처 파트너스(GIP) 인수 이후 민간 인프라 투자 부문에서의 지배력을 한층 강화하게 됐다.

시장에서는 이번 협력이 AI 인프라 구축을 위한 새로운 자금 조달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한편 현지시간 오전 10시 10분 기준 마이크로소프트 주가는 0.13% 상승한 236.96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블랙록 주가는 4.60% 오른 1,142달러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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