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매수는 맞춤형 AI 칩과 데이터센터 네트워킹 수요 확대에 대한 우드의 확신을 보여주는 행보로 해석된다. 특히 하이퍼스케일러들의 자체 AI 가속기 개발이 이어지는 환경에서도, 브로드컴이 설계·공급망 측면에서 핵심 파트너 지위를 유지할 것이라는 판단이 깔려 있다는 분석이다.
월가의 시각도 대체로 우호적이다. 웰스파고는 최근 브로드컴의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430달러로 제시했다. 마진 둔화 우려가 과도하며, 맞춤형 AI 칩과 네트워킹 부문의 구조적 수요가 이를 상쇄할 것이라는 평가다. 번스타인과 골드만삭스 역시 각각 475달러, 45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하며 강세론에 동참했다.
종합하면 브로드컴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의 직접적 수혜주로 인식되고 있다. 현재 증권가 컨센서스는 강력 매수로, 평균 목표주가는 459.89달러다. 이는 현 주가 대비 약 35%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힌편 현지시간 오전 8시 55분 브로드컴 주가는 2.81% 상승한 349.43달러에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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