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패션 트렌드를 이끌 아이템으로 '쿼터 집업(Quarter Zip)'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쿼터 집업'은 단어 의미 그대로 옷 길이의 4분의 1 정도만 내려오는 짧은 지퍼가 달린 스웨터·니트류를 뜻하는데요.
한때 중년 남성들이 즐겨 입는다는 이미지로 '아재템'으로 불리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편안함 속의 격식'을 갖춘 스타일로 재조명되면서 유행의 중심에 섰습니다.
실제로 소녀시대 수영(본명 최수영), 레드벨벳 슬기(본명 강슬기) 등 인기 연예인들도 쿼터 집업을 활용한 캐주얼 코디를 선보이며 유행을 발맞추는 모습을 보였는데요.
삼성물산 패션부문의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F샵에서는 지난해 12월 한 달간 쿼터 집업 검색량이 전년 동기 대비 295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샤넬, 빈폴맨, 에잇세컨즈 등 유명 브랜드들도 다양한 쿼터 집업 제품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습니다.
패션업계에서는 "쿼터 집업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되고 있다"며 "비즈니스 캐주얼과 일상복 모두 활용 가능해 실용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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