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인도네시아에 법인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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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인도네시아에 법인 설립

이데일리 2026-01-14 20:28:3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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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준형 기자]기아가 동남아시아 거점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신설하고 다음 달부터 판매할 카렌스 부분 변경(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선보였다.

기아 인도네시아 법인은 14일(현지시간)수도 자카르타 페어몬트 호텔에서 출범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산업부 고위 관계자들을 비롯해 윤순구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 이강현 재인도네시아한인상공회의소(코참) 회장, 기아 아시아·태평양 권역 본부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기아는 아·태 지역에서 태국, 인도, 말레이시아,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6번째로 인도네시아에 법인을 신설했다. 기아 아·태 권역 본부와 생산 법인이 있는 말레이시아에는 이번에 판매 법인이 함께 생겼다.

이번 인도네시아 법인 신설로 기아는 현지 시장 접근성을 강화하고, 빠른 의사 결정으로 현지 소비자의 요구에 더 적합한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박종성 기아 인도네시아 법인장은 “인도네시아는 기아 입장에서 핵심 시장”이라며 “오늘은 단순한 조직 전환이 아니라 인도네시아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여를 약속하는 날”이라고 밝혔다.

출범식과 함께 카렌스의 부분 변경 모델도 이날 인도네시아에서 처음 공개됐다. 인도에서는 지난해 5월 공개돼 이미 판매되고 있으나 인도네시아에서는 다음 달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오는 11월부터는 인도네시아 브카시에 있는 현대자동차 생산공장(HMMI)에서 전기차인 ‘카렌스 EV’도 생산할 예정이다.

1994년 지분 투자로 인도네시아 자동차 시장에 처음 진출한 기아는 지난해 카렌스를 비롯해 셀토스, 쏘넷, 카니발, EV9 등 277대를 판매하는 데 그쳤다. 올해에는 2000대까지 판매량을 늘리고 2030년에는 4만대까지 확대하는 게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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