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및 에듀테크 전문 기업 아자스쿨(대표 황선하)이 해외 교육 전문 기관들과 전략적 협력에 나서며 기업 연수와 학교 교육 시장을 동시에 겨냥한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아자스쿨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이집트의 기술 교육 기업 ‘이노베테라(INNOVATERA)’와 싱가포르의 금융투자 교육 전문 기업 ‘뉴라이트(New Light)’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국제 교류를 넘어, 기업 인적자원개발(HRD) 담당자와 글로벌 역량 강화를 모색하는 학교 관계자들에게 실무 중심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됐다.
아자스쿨은 먼저 이노베테라와 협력해 디지털 전환(DT)과 AI 실무교육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한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AI 캠프와 로보틱스 기반 코딩 교육도 단계적으로 도입할 예정이다. 이노베테라가 보유한 기술 연구·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이론 위주의 강의보다는 실습과 프로젝트 중심의 커리큘럼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해커톤 등 문제 해결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 미래 기술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싱가포르의 뉴라이트와는 금융투자 교육 분야에서 협력한다. 금융권 진출을 희망하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주요 대상으로, 뉴라이트가 축적해 온 근거기반 투자 교육 방식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단순한 경제 개념 설명을 넘어, 투자 판단 과정과 자산관리 사고를 훈련하는 데 방점을 찍었다.
해당 금융교육 프로그램은 싱가포르 현지와 실시간으로 연결되는 비대면 수업 형태로 운영되며, 전 과정이 영어로 진행된다. 학교나 단체가 싱가포르를 방문할 경우 현지 교육 일정과 연계한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가능하다.
교육 과정은 2시간 분량의 핵심 특강부터 이틀 이상 진행되는 심화 과정까지 수요에 맞춰 구성할 수 있다. 과정 이수자에게는 공식 수료증이 발급되며, 진로 탐색이나 포트폴리오 구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황선하 아자스쿨 대표는 “교육 현장에서는 AI 기술 이해뿐 아니라 금융투자 지식과 영어 활용 능력을 함께 갖춘 인재에 대한 요구가 분명해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특목고, 대학, 기업 연수 담당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교육 대안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다만 AI·금융·영어 교육을 한데 묶은 프로그램이 실제 교육 현장에서 얼마나 지속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지는 향후 운영 성과를 통해 검증이 필요하다는 평가도 나온다. 콘텐츠 완성도와 강사진 구성, 학습 효과에 대한 체계적인 피드백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자스쿨은 향후 해외 파트너십을 추가로 확대하며 기업 연수와 학교 교육을 아우르는 글로벌 교육 플랫폼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프로그램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는 아자스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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