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후벵 네베스 영입을 검토 중이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3일(한국시간) “맨유는 1월 이적시장에서 알 힐랄의 네베스를 데려오길 원한다. 보강이 절실한 미드필더 자원을 데려와 새로 부임한 마이클 캐릭 감독을 지원하기 위한 영입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현재 중원 경쟁력이 떨어진다. 배테랑 미드필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카세미루는 건재하지만, 그 외 자원들의 활약이 아쉽다. 마누엘 우가르테와 코비 마이누는 아쉬운 활약 속 두 선수에 버금가는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미드필더 보강이 필요한데 겨울 이적시장은 시즌 중이라 대어 자원 영입이 쉽지 않다. 이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자원들을 물색 중인데 네베스가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1997년생, 포르투갈 국가대표 미드필더 네베스. 자국 리그에서 어린 나이부터 맹활약하며 일찌감치 빅리그행을 예약했다. 2017년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부름을 받고 잉글랜드 무대에 진출했다. 합류하자마자 곧바로 주전 자리를 꿰찼고, 당시 잉글랜드 풋볼리그 챔피언십(2부) 소속이었던 울버햄튼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에 공헌했다.
빅리그에서도 거침없었다. 특유의 수비력과 빌드업, 강한 킥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어리그를 호령했다. 6년 동안 253경기 30골 13도움 기록하며 핵심 전력으로 활약했다. 한창 주가를 올리던 시절 알 힐랄의 러브콜을 받고 2023년 사우디로 건너갔는데 폼은 여전하다. 주전 미드필더로 맹활약하며 알 힐랄에서 4번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맨유에 이상적 프로필이라는 평이다. 맨유 소식을 다루는 ‘manutdnews’는 “네베스는 울버햄튼에서 마지막으로 뛰었던 2022-23시즌 경기당 평균 태클 2회, 헤더 클리어 2회, 볼 회수 7회를 기록하는 뛰어난 성적을 남겼다. 높은 활동량과 빠른 수비 커버 능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카세미루, 우가르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6번(수비형 미드필더)으로 활약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 저비용으로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선수가 맨유의 이번 겨울 주된 목표가 될 전망이다. 네베스는 계약 상황상 2,000만 파운드(약 397억 원) 이하로 영입 가능해 ‘가성비 좋은 선택’으로 평가된다. 맨유는 이를 위한 예산이 마련돼 있어 영입 가능성이 있다“라며 네베스 영입이 현실화 여지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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