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과천, 분당 등 경기도 주요 지역에서 아파트 분양가가 평당 2000만원을 넘어서면서 급격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2025년의 분양가는 3.3㎡당 2089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로써 지난 5년 동안 연속 상승이라는 기록을 경신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1년 1386만원, 2022년 1575만원, 2023년 1868만원에서 2024년 1982만원으로 집계되며 지난해에는 마침내 2000만원을 넘어선 것이다.
이처럼 경기권의 아파트 분양가는 최근 들어 그 어느 때보다 빠르게 상승하며 서울 핵심 지역과의 가격 차이가 점차 좁혀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경기도 아파트 분양가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의 상승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공사비가 구조적으로 높아졌고,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면서 금융 비용 또한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요인들이 결합되면서 신규 분양 단지의 가격 조정 여력이 줄어들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번 분양가 상승을 단기적인 현상으로 보기보다는 구조적인 가격 상승의 일환으로 분석하고 있다.
이 가운데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시세 차익이 최대 3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로또 아파트'가 등장했다. 바로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분당 아테라’가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다는 소식이다.
오는 14일 전용면적 84㎡ 1가구를 대상으로 한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줍줍'이라 불리는 이 청약은 청약통장 여부와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분당 아테라는 소규모 아파트 단지로 총 242가구 규모에 지하 3층부터 지상 21층까지 4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다. 해당 단지는 당초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라는 이름으로 분양되었으나, 지난해 7월 준공 이후 단지명이 변경되었다.
분당이지만 비규제지역 속해
위치는 분당구 동북쪽 외곽으로 인근에 영장산과 고불산이 자리해 한적한 주거 환경을 제공한다.
단지는 분당 내에서 보기 드문 신축 아파트임에도 불구하고 전용 84㎡ 기준 7억7040만원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내세우면서 전 가구 완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현재 주변 시세와 비교하면 시세 차익은 최대 3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분당 아테라는 비규제지역에 속하지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었으며 전매제한 기간은 3년으로 설정되어 있다. 실거주의무는 입주 후 5년 동안 적용되고 입주는 오는 3월 예정이다. 청약 당첨자는 19일 발표되며, 정당 계약은 26일에 이루어진다.
이번 무순위 청약은 경기도 내 거주하는 무주택 가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로 분당 지역에서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는 '로또 아파트'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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