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을 통한 안전정보 제공을 강화하고, 온라인 쇼핑몰 사업자의 정보 안내 의무화를 추진한다.
◆이용자 3배 증가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식약처는 2021년부터 국민의 올바른 해외직구식품 구매를 지원하기 위해 관계 기관에 흩어져 있던 안전정보를 통합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을 운영하고 있다.
식품안전나라, 관세청,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 국제거래소비자포털 등에 분산되어 있던 정보를 한곳에 모았다.
이 플랫폼의 접속자 수는 2023년 30만 명에서 2024년 40만 명, 2025년 89만 명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이 누리집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 및 성분 정보, 위해식품 차단목록, 해외직구식품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제품명이나 성분명을 검색하면 위해성분 확인 여부를 즉시 파악할 수 있다.
현재 누리집에는 2026년 1월 7일 기준 위해성분이 확인된 총 4,631개 제품에 대한 제품명, 제조사, 위해성분, 제품사진 등 상세 정보가 제공되고 있다.
식품안전나라 초기화면에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로 바로 접속이 가능하며, QR코드를 통한 모바일 접근도 지원한다.
◆디지털 기술 활용한 접근성 강화
식약처는 올해 더 많은 국민이 해외직구식품 올바로를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온라인 홍보를 대폭 확대한다.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해외직구식품을 구입하는 점을 고려해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구글과 카카오톡 다이렉트 광고를 실시한다.
▲온라인 홍보 전략의 다각화
빅미디어 플랫폼인 카카오모멘트를 통해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다음 등에 배너 광고를 게재하고, GDN을 활용해 유튜브, 지메일 등 구글 제휴 온라인 매체에도 광고를 노출한다.
검색 및 구매 이력 등을 분석해 관심이 있을 것으로 예측되는 사용자에게 먼저 이미지, 배너, 영상 등을 노출시키는 타겟 광고 방식을 채택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인플루언서와 협업한 영상을 제작·게시하며, 관세청, 문화체육관광부, 외교부,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구매빈도가 높은 소비층을 공략한다.
구매비중이 높은 수도권 중심 지자체 누리집에 배너를 게시하고, 소비자단체 누리집을 통한 홍보 콘텐츠 확산도 추진한다.
▲‘올바로 웹앱’ 개발·보급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AX사업인 ‘국민 안심 식탁을 위한 AI 수입식품 검사 솔루션 개발 및 실증’ 국정과제의 일환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올바로 웹앱’을 개발·보급한다.
소비자가 직접 사진을 업로드하거나 제품명을 검색하면 위해식품 여부 등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온라인 쇼핑몰 안내 의무화 추진
식약처는 수입식품등 인터넷 구매 대행업자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소비자에게 구매 전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확인을 안내하도록 의무화한다는 계획이다.
‘수입식품안전관리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해 이를 제도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해외직구식품 구매가 주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이뤄지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구매 시점에서 안전정보 확인을 유도해 소비자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소비자 주의사항 당부
식약처는 해외직구식품 구매 시 주의사항을 강조했다.
효능과 효과를 과도하게 광고하는 제품은 각별히 주의하고, 구매 전 반드시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제품 및 성분 정보를 검색해야 한다.
특히 국내 반입차단 대상 성분이 포함된 제품은 절대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 수입식품안전정책국은 “앞으로도 위해 우려가 있거나 소비자 관심이 높은 해외직구식품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을 고도화하는 등 국민의 올바른 해외직구식품 구매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메디컬월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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