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정근기자] 현대자동차의 중국 사업 부문인 베이징 현대가 상승세로 돌아섰다.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판매량이 전년대비 14.8% 증가한 21만 대를 기록했다. 이는 16만 8,828대보다 4만1천여대가 늘어난 것이다.
베이징현대는 2003년 중국 진출 11년 만인 2013년 연간 판매량이 100만 대를 넘어섰으나 2023년 25만7,000대, 2024년에는 16만여대까지 떨어졌다가 지난해에는 21만대로 다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베이징현대는 특히 지난해 하반기에만 판매량이 58% 급증,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를 갖게 했다.
차종별로는 신형 엘란트라가 전년 동기대비 85%가 증가, 연간 판매량 6만 대를 돌파했으며, 쿠스토는 75.3%가 증가, 합작 브랜드 MPV 중 판매량 상위 5위권을 유지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 신형 투싼 L과 쏘나타도 하반기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다.
베이징현대는 지난해 10월 출시된 순수 전기차 EO Yiou(일렉시오)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올해 판매 증가세를 견인할 전망이다. 이 차는 27인치 통합 스크린을 적용하고, CLTC 기준 최대 722km 주행 거리를 확보했다.
또 연초에 5세대 싼타페(2026 싼타페)를 출시, 중형 SUV시장 공략에 나선다. 신형 싼타페는 4가지 트림이 출시되며 시판 가격은 19만5,800위안에서 26만8,800위안이다.
베이징현대는 신형 싼타페 등 신모델 투입으로 올해 연간 판매량이 30만대까지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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