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등 겨울철 가축질병 방역 강화를 위한 긴급 재정 지원에 나선다. 이에 따라 경기도 등 9개 시·도에 재난안전특교세 30억원을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고병원성 AI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의 소독약품 구입, 거점소독시설 및 이동통제초소 운영 등 보다 강화된 현장 방역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결정됐다.
행안부는 2025년 11월 24일에 14개 시·도에 고병원성 AI 확산 방지를 위한 재난안전특교세 50억원을 지원했으며, 이번까지 포함하면 총 80억원을 지원하는 것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오는 2월까지 고병원성 AI 방역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지방정부에서 현장 방역망을 더욱 촘촘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2025~2026년 동절기 전국 가금농장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 발생 현황은 이날 기준 총 34건이다. 경기도는 안성 3건, 파주 1건, 화성 2건, 평택 3건 등 현재까지 총 9건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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