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식의 대가 여경래 셰프의 수제자이자 ‘중식 여신’으로 불리는 박은영 셰프가 주방의 열기 대신 힙한 감성을 장착했다. 박은영, 썸부터 쌍둥이 언니까지? ‘라스’에서 폭로 요리 풀가동 예고를 통해 예능감까지 장착했음을 알린 그녀는, 공개된 사진 속에서 ‘요리 계급 전쟁’ 만큼이나 치열하고 감각적인 데일리룩 미학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팬들의 마음을 요리하고 있다.
스타디움 접수한 ‘꽃의 셰프’, 마르디로 완성한 청량 미모
웍을 내려놓은 그녀의 선택은 시그니처 플라워 패턴이 돋보이는 티셔츠였다. 경기장의 수많은 인파 속에서도 박은영 셰프 특유의 화사한 미소는 단연 돋보인다. 화이트 티셔츠에 내추럴한 포니테일로 완성한 이 룩은, 홍콩의 습한 날씨조차 잊게 만들 만큼 산뜻하다. 실용적인 아우터를 팔에 걸친 모습에서 현장을 즐길 줄 아는 ‘프로 관람러’의 여유가 느껴진다.
흑과 백의 조화, 전시장에서도 통하는 ‘미니멀 킥’
화려한 미디어 아트 앞에서도 묻히지 않는 비결은 바로 ‘덜어냄의 미학’이다. 시크한 블랙 브이넥 슬리브리스에 딥한 데님을 매치한 그녀는 셰프복을 입었을 때와는 또 다른 반전 매력을 선사한다. 자칫 단조로울 수 있는 룩에 해맑은 ‘브이(V)’ 포즈와 미소를 곁들여, 미니멀한 스타일링에 가장 강력한 액세서리는 본인의 밝은 에너지임을 증명했다.
와인 바에 나타난 여신, 홀터넥으로 빚어낸 우아한 실루엣
미식 전문가답게 와인 렉을 배경으로 선 그녀는 한층 성숙한 ‘드레스 업’을 선보였다. 목선을 강조한 그레이 홀터넥에 네이비 셔츠를 과감하게 레이어드한 연출은 마치 정교하게 플레이팅된 요리를 보는 듯하다. 테이블 위 와인 잔과 어우러진 그녀의 스타일링은 주방에서의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고, 미식의 즐거움을 온몸으로 만끽하는 셰프의 세련된 사생활을 보여준다.
Copyright ⓒ 스타패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