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온실가스 배출 저감과 쾌적한 주거 환경 조성을 위해 건축물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2026년 녹색건축물 조성 보조금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노후 주택의 창호와 조명 시설을 교체하는 비용의 최대 90%를 보조하기로 하고 오는 30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건축법에 따라 사용승인을 받은 후 15년 이상이 지난 노후 주택이다.
구체적인 지원 항목은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창호 교체 공사(효율 등급 2등급 이상)와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교체 공사 등이다.
지원 금액은 공사비의 50%에서 90% 범위 내로, 가구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전망이다.
안양시청 건축과에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서면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는 신청 마감 후 시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자와 최종 지원 금액을 확정할 예정이다. 다만, 지원사업 참여자와 공사업체 모두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이 없어야 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공사업체는 안양 소재 업체로 한정된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노후 주택의 에너지 소모를 줄여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고,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녹색 건축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상세한 신청 양식과 공고 내용은 안양시 홈페이지 새소식란 또는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로도 안내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노후 주택은 에너지 효율이 낮아 겨울철 난방비 부담이 크고 온실가스 배출량도 많다”며 “많은 시민이 이번 지원사업에 참여해 주거 성능을 개선하고 탄소 중립 실천에도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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