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일 터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천문학적인 금액을 쏟아 부었음에도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뉴욕 메츠가 이번 자유계약(FA) 시장 최대어를 품을까.
미국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뉴욕 메츠와 카일 터커(29)가 12일(이하 한국시각) 계약 협상을 위해 만났다고 같은 날 전했다.
이어 이번 미팅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진행됐고, 뉴욕 메츠는 구단 내부적으로 터커 영입을 낙관하는 중이라고 덧붙였다.
또 뉴욕 메츠는 초장기 계약보다는 연평균 금액을 높인 단기 계약으로 터커를 붙잡으려 한다고 언급했다. 최근 터커의 FA 재수에 대한 보도가 나온 바 있다.
메이저리그 8년 차의 터커는 지난 시즌 시카고 컵스로 이적해 136경기에서 타율 0.266와 22홈런 73타점, 출루율 0.377 OPS 0.841 등을 기록했다.
단 이는 최대어로 불리기에는 부족한 성적이다. 또 지난해 OPS 0.993 등으로 펄펄 날았으나,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에 최근 터커가 연평균 금액을 높인 단기 계약으로 ‘FA 재수’에 나설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여기에는 매 시즌 후 선수 옵션이 붙는다.
즉 터커가 오는 2026시즌 건강한 몸 상태로 커리어 하이를 기록한 뒤, 다시 초장기 계약에 도전할 수 있는 계약이 나올 수 있다는 것.
연평균 금액을 높인 단기 계약이라면, 선택권은 구단이 아닌 터커에게 있다. 터커에게 관심을 보이는 팀으로는 뉴욕 메츠, LA 다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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