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합작사 모셔널, 레벨4 무인택시 상용화 준비 박차…올해 말 상용 서비스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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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합작사 모셔널, 레벨4 무인택시 상용화 준비 박차…올해 말 상용 서비스 예고

M투데이 2026-01-12 11:33:51 신고

[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이 2026년 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레벨4 무인 로보택시 상용화를 본격 추진한다는 계획과 함께, 향후 자율주행 기술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

모셔널은 지난 1월 8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 테크니컬 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현황과 상용 서비스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에서 회사는 올해 초 라스베이거스에서 시범 운행을 거쳐, 2026년 말에는 완전 무인 로보택시 서비스를 상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범 운행은 상용화 직전 마지막 검증 단계로, 시승 품질 및 고객 경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시범 운영 기간에는 운전석에 차량 운영자를 탑승시키며, 자율주행 시스템 모니터링 및 안전 확보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는 다른 글로벌 로보택시 업체들이 초기 운행 단계에서 채택했던 방식과 유사하다.

모셔널은 그동안 라스베이거스, 로스앤젤레스, 산타모니카, 싱가포르 등 여러 도시에서 자율주행 시범운행을 진행해 왔으며, 이를 기반으로 운영 시나리오와 차량 공유 플랫폼 연계를 검증해 왔다. 

특히 라스베이거스는 도심 복잡도로와 특유의 교통 조건을 갖고 있어, 모셔널이 상용화 준비를 위한 최적의 검증 장소로 꼽았다.

글로벌 차량 공유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상용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어서, 이용자들은 기존 공유 플랫폼 내에서 로보택시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모셔널은 기술 진보와 함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자율주행 개발 철학을 강조했다. 로라 메이저(Laura Major) 모셔널 CEO는 “상용화는 고객에게 안전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기술 상태를 입증하는 단계”라며 안전 검증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를 위해 회사는 미 연방 자동차 안전기준(FMVSS) 준수와 TÜV SÜD 등 독립기관 검증을 포함한 다수의 테스트 및 인증 절차를 거쳤다. 

또한 시뮬레이션 기반 시나리오 검증, 폐쇄 환경 반복 테스트, 공공도로 단계적 확대 등 검증 강도를 단계적으로 높이는 방식으로 추진 중이다.

모셔널은 중장기 자율주행 기술 로드맵도 함께 공개했다. 회사는 기존의 모듈형 자율주행 구조에서 벗어나 머신러닝 기반 E2E(End‑to‑End) 모션 플래닝 중심의 통합 아키텍처로 전환하는 계획을 밝혔다.

E2E 자율주행은 인지·판단·제어 기능을 하나의 머신러닝 모델에서 통합적으로 처리해, 복잡한 도로 상황에서도 정교한 대응 능력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대규모 주행 데이터와 학습 기술을 활용해 예측 불가능한 도로 조건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거대 주행 모델(Large Driving Models) 구축도 추진 중이다.

현재 시범 운영에 투입될 아이오닉5 로보택시에는 기존 아키텍처와 E2E 기술이 결합되어 운행되며, 이를 통해 실제 주행 데이터를 반영한 학습 및 성능 향상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메이저 CEO는 “E2E 기술이 발전할수록 주행 검증과 안전 확보의 중요성이 커진다”며, 이를 반영한 내부 기준과 테스트 시나리오를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모셔널은 현대차그룹 내 자율주행 기술 개발 가속화를 위해 AVP본부, 포티투닷(42dot), 모셔널 간 협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데이터·검증 인프라 연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SDV(Software Defined Vehicle) 고도화 로드맵과 상용화 운영 경험을 결합해 그룹 차원의 자율주행 기술 기반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로보택시 상용화를 통해 확보한 운영 노하우 및 안전 검증 체계를 그룹 전체의 자율주행·SDV 기술 개발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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