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 비셋.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번 자유계약(FA)시장에서 별다른 실적을 내지 못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가 ‘올스타 내야수’ 영입에 올인할까.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이하 한국시각) FA 시장에서 대형 계약을 노리고 있는 내야수 보 비셋(28)에 대해 언급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비셋 영입 1순위는 필라델피아 필리스. 비셋이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친하게 지낸 코치 돈 매팅리가 최근 필라델피아로 자리를 옮겼다.
이어 보스턴이 언급됐다. 당초 보스턴은 알렉스 브레그먼과 계약을 노렸으나, 시카고 컵스에게 빼앗긴 상황. 이에 보스턴이 비셋에 올인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
보스턴이 비셋을 영입한다면, 2루수나 3루수로 기용할 전망. 비셋은 유격수이나 수비가 좋지 않다. 이에 포지션 변경 가능성이 높다.
메이저리그 8년 차를 맞이할 비셋은 지난 2019년 데뷔 때부터 큰 관심을 모았다. 아버지 단테 비셋이 홈런왕에 오른 경력이 있는 강타자이기 때문.
비셋은 장타력은 아버지에 미치지 못하나 뛰어난 컨택 능력을 갖춘 유격수로 성장했다. 지난 2021시즌과 2022시즌에는 각각 191, 189안타로 이 부문 1위.
지난 시즌에는 139경기에서 타율 0.311와 18홈런 94타점 78득점 181안타, 출루율 0.357 OPS 0.840 등을 기록했다.
뛰어난 컨택 능력으로 3할 타율과 많은 안타를 기록할 수 있다. 단 선구안은 좋지 않아 삼진이 많다. 또 유격수 수비는 최하 수준이다.
비셋은 현재 총 3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계약 기간은 7년에서 8년 사이다. 브레그먼보다 훨씬 큰 규모다.
또 MLB.com은 코디 벨린저와의 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뉴욕 양키스가 비셋 쟁탈전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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