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유진 기자 | 하나증권은 12일 미래에셋증권에 대해 트레이딩과 브로커리지 중심의 실적 성장, 주주환원 확대, 가상자산 시장 수혜 기대감을 근거로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고연수 연구원은 이날 기업분석 보고서를 내고 "미래에셋증권의 4분기 연결 지배주주순이익은 3346억 원으로 컨센서스를 약 9.1% 상회할 것"이라며 "4분기 국내증시 일평균 거래대금이 전분기 대비 43% 증가하면서 브로커리지 수수료수익은 3027억 원, WM(자산관리) 수수료수익은 875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트레이딩 부문의 약진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했다. 고 연구원은 "연결 기준 트레이딩 실적이 412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49.4% 증가할 전망"이라며 "투자목적자산에 포함된 xAI 기업가치가 지난 3월 대비 3배 이상 상승(약 2300억 달러)한 점을 감안하면 최소 1000억 원 이상의 평가이익이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2025년 3분기말 기준 투자목적자산이 약 10조원으로, 향후 스페이스X를 비롯한 비상장 투자자산의 평가이익이 본격적으로 반영될 가능성이 높다"며 "자사주 소각뿐 아니라 실적 성장에 따른 배당 확대 가능성도 상존한다는 점에서 투자매력도가 높다"고 덧붙였다. 올해 예상 주당배당금(DPS)은 550원, 배당수익률은 2.4%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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