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울산, ‘K리그 적응 마친’ 브라질 윙어 페드링요 영입 “결과로 증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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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발표] 울산, ‘K리그 적응 마친’ 브라질 윙어 페드링요 영입 “결과로 증명해야”

풋볼리스트 2026-01-12 10:07: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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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울산HD가 본격적인 영입에 나선다.

12일 울산은 “K리그1과 2 무대를 두루 거치며 한국 축구에 완벽히 녹아든 브라질 공격수 페드링요를 영입해 측면 화력을 보강했다”라고 발표했다.

2002년생 페드링요는 유망주 딱지를 떼고 기량을 꽃피울 시점에 선 ‘실전형 재목’이다. 브라질 명문 폰테프레타 유스 출신인 그는 보우타헤돈다, 아바이 등 브라질 리그와 키프로스 무대를 거치며 실전 경험을 쌓았다. 탄탄한 기본기와 잠재력을 바탕으로 해외 무대에서의 적응력을 키우다가 2025시즌을 앞두고 서울이랜드에 입단하며 한국 축구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페드링요는 서울이랜드 소속으로 K리그2 17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 라운드 베스트 11에 두 차례 선정되며 빠르게 자신의 가치를 입증했다. 지난여름에는 제주SK로 임대 이적하며 1부 무대에 발을 들였고, K리그1 특유의 강한 피지컬과 빠른 공수 전환 템포를 몸소 겪었다. K리그 1·2를 모두 경험하며 검증을 마친 만큼, 울산에서는 한층 더 성숙한 플레이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페드링요는 윙포워드로서 무기가 확실하다. 폭발적인 스피드를 활용한 1대1 돌파 능력이 우수하며, 정교한 왼발 킥력을 바탕으로 세트피스 전담 키커와 중거리 슛에서도 강점을 보인다. 특히 팀 스포츠인 축구에서 중요한 요소인 ‘헌신’을 갖춘 선수로, 폭넓은 활동량과 빠른 공수 전환을 통해 팀의 전술적 유연성을 높여줄 적임자라는 평가다.

더불어 페드링요의 합류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와 국내 대회를 병행하며 명가 재건에 도전하는 울산의 공격진에 활력을 더해줄 예정이다.

이번 영입은 김현석 감독의 지도력과 맞물려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 과거 충남아산FC의 K리그2 준우승을 이끌고 전남드래곤즈를 지휘하며 외국인 선수들의 개별 특성을 파악해 팀 전술에 녹여내는 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준 김 감독은 페드링요가 가진 잠재력을 높게 평가했다. 김 감독은 자신의 프로 무대 지도 경험을 살려 페드링요의 장점을 극대화하고, 그가 울산의 시스템 안에서 비로소 자신의 전성기를 만개할 수 있도록 공들여 지도할 계획이다.

페드링요는 “울산은 나의 재능을 결과로 증명하는 곳이 되어야 한다. 나 개인의 화려함보다 팀의 승리를 위해 헌신하는 선수가 되겠다. 감독님의 지도 아래 울산 팬들, 동료들에게 신뢰받는 선수가 되도록 겸손하게 노력하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 울산HD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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