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전시현 기자 | 11일 국내 가상자산 투자자들 사이에서 다음 주 비트코인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니스와 크라토스가 공동으로 진행한 주간 국내 투자자 시장 동향 정기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42.6%가 다음 주 비트코인이 상승하거나 급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주 22.7%에서 20%포인트 가까이 급증한 수치다.
반면 하락과 급락을 예상한 응답자 비중은 28.5%로 전주 39%에서 10%포인트 이상 감소했다. 횡보를 예상한 응답자는 29.1%로 집계됐는데 이 역시 전주 38.3%보다 낮아졌다. 낙관적 전망이 시장 전반에서 우세를 보이며 하락에 대한 우려는 뚜렷하게 줄어든 모습이다. 시장 심리를 묻는 질문에서는 34.4%가 중립적이라고 답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낙관 또는 극단적 낙관이라는 응답은 32.5%였고 공포 또는 극단적 공포라고 답한 비중은 33.1%를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심리가 긍정과 부정 사이에서 균형을 이루고 있는 양상이다. 1월 암호화폐 시장의 전체적인 방향성을 놓고는 38.9%가 횡보를 내다봐 가장 많았다. 강세를 전망한 응답자는 32.6%였고 약세를 예상한 비중은 28.5%였다. 투자자들은 당장 다음 주에는 상승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1월 한 달 전체로는 뚜렷한 방향성 없이 등락을 반복할 것이란 전망이 우세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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