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연애 예능 솔로지옥4를 통해 얼굴을 알린 인플루언서 이시안이 비만 치료제 ‘위고비’ 사용 후 겪은 부작용을 직접 털어놨다.
최근 다이어트 주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실제 경험담이 공개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시안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최종시안에 공개된 영상에서 위고비 사용 경험을 언급했다. 그는 “작년 여름쯤 주변에서 위고비를 많이 맞더라”며 “유행에 뒤처지고 싶지 않아 가장 적은 용량으로 한 달 정도 시도해봤다”고 말했다.
초기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고 했다. 이시안은 “첫 2주 동안은 효과를 거의 느끼지 못했다”며 기대했던 체중 변화도 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3주 차에 접어들면서 상황은 급격히 달라졌다고 밝혔다. 그는 “속에서 계속 멀미가 나는 느낌이 들었고, 하루 종일 체한 것처럼 답답했다”며 “차를 타고 이동할 때도 메스꺼워서 견디기 힘들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특히 추가 접종 이후 증상이 심해졌다고 전했다. 이시안은 “3주 차에 한 번 더 맞은 뒤에는 사흘 동안 거의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웠다”며 “화장실도 제대로 못 갈 정도로 상태가 안 좋았다”고 말했다.
결과적으로 체중이 1~2㎏가량 줄기는 했지만, 부작용이 더 크게 느껴져 사용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의 관리 방법도 덧붙였다. “위고비는 나와 맞지 않는다는 판단을 내렸다”며 “지금은 식단 관리와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하게 체중을 관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고비는 체질량지수 기준을 충족한 성인 비만 또는 과체중 환자에게 처방되는 전문의약품이다.
허가 범위 내에서 사용하더라도 두통, 구토, 설사, 변비, 담석증, 모발 손실, 급성 췌장염 등 다양한 이상 반응이 보고된 바 있다.
이시안의 고백은 비만 치료제 사용에 앞서 개인 체질과 의료진 상담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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