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새해 아파트 매매가격이 소폭 오름세를 보였지만 수도권 평균 오름세 보다는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부동산원의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인천의 1월1주차(12월29일~1월5일)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에 비해 0.05% 올랐다. 다만 수도권(0.11%)보다는 0.06%포인트(p) 낮은 오름세를 기록했다.
특히 인천에서 연수구(0.09%)는 동춘·옥련동이, 서구(0.09%)는 청라·마전동 등 정주 여건이 좋은 단지 위주로 올랐다. 남동구(0.05%)는 서창·간석동 중심으로, 계양구(0.02%)는 작전·계산동 등 역세권 위주로 상승세를 보였다. 중구(0.01%)는 중산·운남동 위주로 상승했다.
이와 함께 인천의 같은 기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0.11% 오르면서 수도권(0.11%)과 같은 상승세를 보였다.
아파트 전세가격은 서구(0.23%)에서 경우 청라·마전동 단지 위주로 올랐다. 연수구(0.16%)는 송도·연수동 등 중소형 규모 위주로, 남동구(0.13%)는 논현·구월동 등 역세권 위주로 올랐다. 또 중구(0.08%)는 중산·운서동 등 대단지 위주로, 동구(0.03%)는 송림·만석동 위주로 상승했다.
이밖에 아파트 전세가격은 시·도별로 울산이 0.15%로 가장 크게 올랐고, 이어 인천(0.11%)과 경기(0.10%), 부산(0.09%), 충북(0.08%) 등이 상승했다. 강원(0.00%)과 충남은 보합세를 보였고 제주가 마이너스(-)0.03%로 가장 크게 하락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1월1주차에는 전반적으로 거래량과 매수 문의가 줄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일부 재건축 추진 단지와 대단지, 역세권 등 주요 선호 단지 중심으로 가격 상승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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