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연합뉴스) 이승형 기자 = 경북 포항시는 필수 의료 불균형 해소와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해 '24시간 화상치료 센터 운영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포항시는 화상 치료센터를 구축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1곳을 선정, 오는 3월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선정된 의료기관은 화상 전용 진료실과 시설을 확충하고 전문 치료 장비를 구비해 24시간 공백 없는 진료 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화상 전담 의료인력(의사 2명, 간호사 6명)의 인건비를 전액 지원한다.
최근 5년간 포항에서는 연평균 355건의 화재가 발생했으며, 지역 내 화상 환자는 매년 5천680명 수준에 이른다.
하지만 화상 전문 치료센터가 없어 매년 800명 이상의 환자가 원거리 진료를 위해 대구 등 타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화상은 초기 응급처치가 예후를 좌우하는 만큼 지역 내에서 24시간 완결적인 치료가 가능한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haru@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