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실사판 '라푼젤' 여주 티건 크로프트 데뷔작 속 기묘한 지하 도시는 어디?
티건 크로프트의 데뷔작 영화 <오시리스 차일드> 의 배경이 된 쿠버 페디. 그 미지의 도시를 살펴보자. 오시리스>
티건 크로프트가 디즈니 실사 영화 <라푼젤> 의 주인공으로 낙점됐다. 그녀의 캐스팅에 전 세계의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라푼젤>
그녀의 신비로운 마스크가 처음 빛을 발한 데뷔작은 바로, SF 영화 <오시리스 차일드> . 미래의 멸망한 지구를 떠나 새로운 행성을 찾아 헤매는 인류의 고난과 생존을 그리고 있다. 이 영화의 어둡고 황량한 우주를 잘 표현해낸 촬영지는 과연 어디일까, 오시리스>
바로 호주 아웃백 한가운데 숨겨진 미지의 도시, 쿠버 페디(Coober Pedy)다. 붉은 사막과 황무지가 끝없이 펼쳐진 이곳은 마치 화성을 지구에 그대로 옮겨 놓은 듯 비현실적인 풍광을 자랑한다. 타는 듯한 더위를 피해 지하 깊숙이 건설된 이 낯설고도 매혹적인 도시로 탐험을 떠나보자.
쿠버 페디에서는 땅 위가 아닌 땅 아래로 체크인한다. 세계 유일의 4성급 지하 호텔 데저트 케이브 호텔은 사암을 깎아 지하에 만들었다. 덕분에 한낮의 50도 폭염을 잊게 할 만큼 서늘하고 고요하다.
성 엘리야 세르비아 정교회는 지하 17미터 깊이에 조각된 웅장한 지하 교회는 쿠버 페디의 하이라이트. 사암을 깎아 만든 벽면과 스테인드글라스 사이로 스며드는 빛이 어우러져 경이롭고 성스러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미지 출처 : 인스타그램 @cooberpedysa
쿠버 페디에서 북쪽으로 약 25km. 납작한 메사와 컬러 레이어가 겹겹이 쌓인 ‘칸두 브레이크어웨이 보전 공원’은 로컬이 ‘Moon Plain’이라 부를 만큼 달 표면 같은 뷰를 자랑한다. 해 질 무렵이 가장 아름다운 시간.
쿠버 페디는 전 세계 오팔의 70%가 생산되는 세계 최대의 오팔 산지이다. 우무나 오팔 광산 & 박물관에서 과거 광부들이 땀 흘리던 흔적을 따라가며, 보석의 역사를 마주하는 시간 여행을 떠나보자. 운이 좋다면 원석을 발견할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