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빙판길 낙상사고로 6년째 휠체어 생활 “1년간 말도 안하고 세상과 단절” [RE: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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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빙판길 낙상사고로 6년째 휠체어 생활 “1년간 말도 안하고 세상과 단절” [RE:뷰]

TV리포트 2026-01-10 12:22:48 신고

[TV리포트=이혜미 기자] 농구선수 출신의 배우 오승환이 낙상사고로 6년째 휠체어 생활을 하고 있다며 안타까운 사연을 전했다.

10일 박위가 운영하는 위라클 채널을 통해 “인생을 바꿔버린 최고의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오승환이 게스트로 나선 영상이 공개됐다.

농구선수 출신의 배우에서 라이브 크리에이터 ‘우니’로 활동 중인 오승환은 “휠체어를 탄지 이제 6년 정도 됐다. 겨울 날 일을 끝내고 귀가하는 길에 아파트 단지 내 화단 근처에서 넘어졌다. 빙판길이었는데 목 뒤로 넘어지면서 경추 5번과 6번을 다쳤다”라고 사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오른쪽 다리는 많이 돌아왔지만 왼쪽은 편마비처럼 아직 불편하다”면서 “그날 이후로 내 인생의 방향이 완전 달라졌다”라고 고백했다.

사고 이후 크리에이터로 전향한 그는 “내가 휠체어 영상을 올리지 않으려고 하는 게 ‘아픈 걸 이용해서 방송을 한다’는 소리를 들을까봐 그랬다. 그래서 티를 내지 않고 방송을 하려 했다”라고 털어놨다. 이날 휠체어를 타고 ‘위라클’ 방송에 임한 데 대해선 “준비를 다 마치고 나오니 박위 형이 휠체어에 앉아서 반갑게 날 맞아주더라. 그때 굳이 의자에 옮겨 앉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모든 걸 공개하기로 했다”라고 고백했다.

농구선수에서 배우로 또 크리에이터로 세 번의 큰 변화를 겪은 오승환은 “선수 생활을 7년 정도 하다가 배우를 하려고 준비를 열심히 했다. 그러다 사고를 당하고 모든 게 무너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말로 표현하기 힘든 정도였던 게 사고 후 1년 정도는 아예 세상과 단절한 채로 살았다. 말도 하지 않고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갈 수 있을까’란 생각을 했다”라며 남모를 고통을 전했다. “그땐 꿈을 꾸는 게 좋아서 오후 3시까지 잠을 잤다”라는 것이 오승환의 설명.

이어 오승환은 “아쉬운 건 처음부터 마음을 다잡고 재활을 했으면 지금보다 상태가 좋았을 거란 것이다. 그땐 (재활을 해도) 몸이 좋아진다는 게 아니라 그저 더디게만 느껴졌었다”라고 말했고, 박위는 “지금부터 해도 늦지 않는다. 나랑 같이 하자”라며 그를 격려했다.

이혜미 기자 gpai@tvreport.co.kr / 사진 = 위라클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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