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화 시대 MPV, 현대차 다음 한 수 '스타리아 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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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동화 시대 MPV, 현대차 다음 한 수 '스타리아 EV'

프라임경제 2026-01-09 21:55:34 신고

[프라임경제] 현대자동차(005380)가 브랜드 대표 다목적 차량(MPV) 스타리아의 전동화 모델 '더 뉴 스타리아 EV(The new STARIA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단순히 내연기관 모델의 전기차 전환이 아니다. 현대차가 바라보는 전동화 시대 MPV의 역할을 다시 정의하려는 시도로 읽힌다.

현대차는 9일(현지시각) 벨기에 브뤼셀 엑스포(Brussels Expo)에서 열린 '2026 브뤼셀 모터쇼(Brussels Motor Show 2026)'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를 공개했다. 지난해 말 출시된 더 뉴 스타리아를 기반으로 한 전동화 모델로 △공간 △편의 △전동화 기술을 모두 전면에 내세운 전기 MPV다.

더 뉴 스타리아 EV 디자인은 기존 스타리아가 강조해온 인사이드 아웃(Inside-Out) 철학을 EV 문법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이다. 실내의 개방감과 공간성을 외장 디자인까지 확장하면서, 전기차 특유의 정제된 이미지를 더했다.

현대차 유럽권역상품담당실장 라프 반 누펠(Raf Van Nuffel)이 브뤼셀 모터쇼 현대차관에서 더 뉴 스타리아 EV를 소개하는 모습. ⓒ 현대자동차

전면부는 하나의 수평선으로 이어진 연속형 램프를 적용해 미래지향적인 인상을 강화했다. 외장형 액티브 에어 플랩과 전면 충전구는 별도의 장식 없이 파팅 라인으로만 구현돼, 불필요한 요소를 최대한 덜어낸 전기차 특유의 클린 디자인을 완성한다. EV 전용 17인치 휠 역시 간결한 조형으로 전체 디자인 흐름에 맞췄다.

실내는 스타리아 EV의 정체성이 가장 분명하게 드러나는 공간이다. 전장 5255㎜, 축간거리 3275㎜의 차체를 바탕으로 동급 최대 수준의 2·3열 헤드룸과 레그룸을 확보했다. 대형 MPV 고객이 기대하는 '이동 중 체류 공간'의 성격을 전기차에서도 그대로 유지했다는 점이 핵심이다.

12.3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는 수평 레이아웃과 어우러져 시야 개방감을 키웠고, 일부 공조·인포테인먼트 조작계에는 물리버튼을 유지해 실사용 편의성도 놓치지 않았다.

더 뉴 스타리아 EV 외장. ⓒ 현대자동차

더 뉴 스타리아 EV에는 84.0㎾h 용량의 4세대 배터리가 탑재된다. 현대차가 이 차를 단순한 상용 EV가 아닌 생활 반경을 책임지는 다목적 전기차로 설정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ccNC(connected car Navigation Cockpit)를 적용해 AVNT와 차량 설정 기능을 통합했고,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OTA)를 기본화했다. 여기에 실내·외 V2L, 100W USB-C 충전 단자 등은 스타리아 EV가 이동수단이자 전력 플랫폼임을 분명히 한다.

이는 전기 MPV 시장에서 요구되는 핵심 가치인 △공간 △활용성 △연결성을 모두 충족시키겠다는 현대차의 의도가 반영된 구성이다.

더 뉴 스타리아 EV 내장. ⓒ 현대자동차

현대차는 더 뉴 스타리아 EV를 올해 상반기 한국과 유럽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전동화 전략 측면에서 보면, 이 모델은 승용 EV와 상용 EV 사이에 존재하던 전기 MPV 공백을 메우는 역할을 맡는다.

자비에르 마르티넷 현대차 유럽권역본부장은 "스타리아 EV는 고객들이 신뢰해온 스타리아에 EV 기술을 접목한 모델이다"라며 "넓은 공간과 효율적인 충전시스템을 통해 실용적인 이동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이번 브뤼셀 모터쇼에서 스타리아 EV를 포함해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 콘셉트 쓰리, 아이오닉 5·6·9, 캐스퍼 일렉트릭, 코나 EV 등 총 21대를 전시했다. 단일 모델 홍보가 아닌, 전기차 풀 라인업을 통한 브랜드 메시지 강화에 초점을 맞춘 구성이다.

스타리아 EV는 그중에서도 가장 현실적인 답변에 가깝다. "전동화 시대에도, 사람과 공간은 어떻게 이동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에 대한 현대차식 해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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