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정대진 기자] 배우 송승환이 JYP엔터테인먼트 수장이자 가수 박진영과 있었던 일화를 재언급해 이목이 집중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N 예능 ‘김주하의 데이앤나잇’ 7회에서는 연극 ‘더 드레서’의 주역을 맡은 송승환이 출연해 한창 바쁜 그의 삶에 대해 이야기한다.
송승환은 오랜 시간 활동하며 수많은 스타들과의 인연을 이어왔음을 얘기해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는다. 특히 현재 가요계 거물로 거듭난 박진영이 데뷔 전 자신을 찾아왔음에도 놓쳤던 일을 얘기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송승환은 해당 일화를 지난 2014년에도 언급한 적이 있다. 당시 그는 SBS 교양 프로그램 ‘좋은아침’에 출연해 박진영의 춤을 보고 정말 잘 춘다고 생각했지만, “그 얼굴로는 가수가 안 될 것 같았다”며 연세대 재학 중이던 박진영에게 “공부를 더 하라고 돌려보냈다”고 털어놓았다.
그런가 하면 송승환은 90년대 원조 청춘스타 강수지를 직접 발굴했던 사실을 알려 반전을 일으킨다. 그가 제작을 맡은 강수지의 ‘보랏빛 향기’앨범이 대박 나면서 월세에서 전세로 갈 수 있게 됐다고 전한다. 또 송승환은 강수지 외에도 인생을 바꾼 두 명의 여자가 더 있다고 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더 나아가 송승환은 50년 만에 ‘장학 퀴즈’ 루머를 바로 잡는다. “저는 사실 장원이 아니에요”라며 “사실은 감점으로 인해 5명 중 5등이었다”고 ‘장학퀴즈’ 장원으로 알려진 소문을 수정한다.
또 그는 총감독을 맡았던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시각장애 4급 판정을 받은 사실을 고백했다. 송승환은 평창 동계올림픽 이후 6개월 만에 시력이 급속도로 나빠진 것을 느꼈다. 그는 국내 병원은 물론 미국까지 찾아가 치료 가능성을 알아봤지만 “6개월 이내 실명할 것 같다”, “치료 방법이 없다”는 말만 들었다고 한다. 송승환은 “시각장애 4급 판정을 받고 딱 한 번, 밤새 펑펑 울었다”며 “그 이후에는 털고 일어나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으려고 했다”고 밝혔다.
송승환은 1965년 아역 성우로 데뷔해 배우 겸 공연 제작자로 활동하고 있다. 송승환은 공연 ‘난타’를 기획·제작해 이름을 알렸고,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총감독을 맡은 바 있다.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은 매주 토요일 밤 9시 40분 방송된다.
정대진 기자 jdj@tvreport.co.kr / 사진=TV리포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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