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루카스 베리발이 또 쓰러졌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본머스에 위치한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26시즌 프리미어리그 21라운드에서 본머스를 만나 2-3으로 패배했다.
토트넘은 최근 6경기에서 1승이다. 최악의 상황이다. 14위까지 순위는 떨어졌고 강등권 바로 위에 있는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와 승점 6 차이다. 토마스 프랭크 감독을 향한 불신이 커졌다. 프랭크 감독의 선수 기용부터 경기 운영까지 모든 게 비판적이다. 여기에 미키 반 더 벤은 토트넘 원정 팬들과 언쟁을 벌이고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팬들에게 사과를 하면서 토트넘 내부 저격 멘트를 더해 논란을 빚었다.
여기에 베리발이 부상을 당했다. 베리발은 본머스전에서 윙어로 나섰다. 현재 제임스 매디슨, 데얀 쿨루셉스키 등은 여전히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고 에이스 모하메드 쿠두스가 부상을 당하고 브레넌 존슨은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을 하면서 우측 윙어 공백이 있다.
프랭크 감독은 베리발에게 맡겼다. 4-2-3-1 포메이션에서 베리발은 우측 윙어로 나왔고 사비 시몬스가 중앙에, 마티스 텔이 좌측에 위치했다. 랑달 콜로 무아니는 최전방에 있었다. 베리발의 본래 포지션은 미드필더다.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에 가깝다. 프랭크 감독은 가짜 윙어로 베리발을 활용 중이다. 실제 포지션은 중앙 지향적으로 움직이고 페드로 포로가 더 높이 올라갈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이다.
본머스전에선 부진했다. 위치를 제대로 잡지 못했고 장점인 기동력과 공을 끌고 다닐 때 위협적인 모습이 나오지 못했다. 후반 12분 부상을 당해 빠졌다. 텔 골로 앞서가고 있다가 에바니우손, 엘리 주니오르 크라우피에게 실점을 하면서 끌려가고 있었기에 치명상이었다.
이후 히샬리송을 투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고 주앙 팔리냐 환상 바이시클킥이 나왔지만 후반 추가시간 앙투완 세메뇨에게 실점을 하면서 2-3으로 패했다.
베리발 부상 우려가 컸다. 지난 시즌엔 부상 문제가 없었지만 올 시즌 쓰러질 때가 많았다. 복귀 후 또 부상을 당한 거라 걱정 어린 시선이 몰렸다. 프랭크 감독은 "최상의 컨디션은 아니다. 정확한 부상 정도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도 부상 우려 속 빠진 상황이다. 계속해서 흔들리고 있는 토트넘에 부상자마저 속출하고 있어 프랭크 감독은 더 수세에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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