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스경제=김종효 기자 | 글로벌 가정용 서비스 로봇 기업 에코백스 로보틱스는 CES 2026에서 차세대 멀티 시나리오 로봇 솔루션을 공개하며 ‘풀 시나리오 서비스 로보틱스’로의 전략적 전환을 공식화했다고 8일 밝혔다.
에코백스는 신제품 로봇청소기 ‘디봇 T90 프로 옴니(DEEBOT T90 PRO OMNI)’와 ‘디봇 X12(DEEBOT X12)’ 패밀리를 비롯해 로봇 창문 청소기 ‘윈봇(WINBOT)’, 잔디 로봇청소기 ‘고트(GOAT)’, 수영장 로봇청소기 '울트라마린(ULTRAMARINE)'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최신 체화 지능(Embodied Intelligence) 혁신을 공개했다.
새로운 브랜드 아이디어 ‘ECOVACS, Created for Ease(ECOVACS, 일상을 더 편하게)’도 공식 발표했다.
데이비드 첸 에코백스 CEO는 “이 브랜드 아이디어는 서비스 로봇을 통해 반복적인 가사 노동 부담을 줄이고 사용자가 보다 여유롭고 편안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에코백스의 철학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Created for Ease’는 단순한 브랜드 슬로건을 넘어 서비스 로보틱스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에코백스가 지닌 책임과 역할을 반영한다”며 “두려움 없는 혁신을 통해 복잡한 기술적 과제를 해결하고 기술과 사용자 경험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체화 지능을 갖춘 로봇을 가장 먼저 선보인 기업 중 하나로서 에코백스는 새로운 진화의 단계에 진입하고 있다”며 “‘Robotics for All’이라는 사명을 바탕으로 전 세계 모든 가정에서 로봇이 자연스럽게 일상을 지원하는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CES 전시를 통해 에코백스는 로봇청소기 중심의 단일 시장을 넘어 축적된 핵심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생활 환경 전반으로 적용 영역을 확장하며 ‘풀 시나리오 서비스 로보틱스’ 생태계 구축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음이 밝혀졌다.
에코백스가 선도해 온 오즈모 롤러(OZMO ROLLER) 기술의 최신 버전인 오즈모 롤러 3.0(OZMO ROLLER 3.0)을 이번 CES에서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디봇 T90 프로 옴니와 디봇 X12 패밀리에 적용돼 물걸레 성능과 청소 효율을 대폭 강화했다.
26cm 길이의 신규 롤러는 기존 대비 약 50% 길어져 한 번의 주행으로 더 넓은 면적을 청소할 수 있으며 16개 노즐을 활용한 압력 자동 세척(Pressurized Self-Washing) 기능을 통해 롤러 오염물을 실시간으로 제거한다. 이를 통해 물자국 없는 깔끔한 마무리와 오염물 재확산 방지가 가능해, 위생적인 물걸레 청소 경험을 제공한다.
오즈모 롤러 기술은 디봇 X8 시리즈를 통해 처음 선보인 이후 딥 클리닝의 새로운 기준으로 평가받아 왔다. 오즈모 롤러 기술이 탑재된 제품의 누적 글로벌 판매량은 현재까지 160만대를 돌파했다. 자동 세척 롤러 방식 로봇청소기 시장에서 전 세계 판매 비중 91%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에코백스는 세계 최초의 창문 로봇청소기 ‘윈봇’을 시작으로 잔디, 수영장 청소까지 적용 영역을 확장하며 단일 기능을 넘어선 멀티 시나리오 서비스 로보틱스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 ‘윈봇 W3 옴니(WINBOT W3 OMNI)’는 자동으로 청소 패드를 세척하는 기술을 적용해 사용자의 세척 과정을 최소화했다.
또한 에코백스는 자사 최초의 로봇 펫 ‘릴마일로(LilMilo)’를 공개하며 체화 지능 기반의 감성형 로보틱스 영역으로 확장을 본격화했다. 이외에도 수영장 로봇청소기 ‘울트라마린’과 잔디깎이 로봇 ‘고트 시리즈’를 통해 실내를 넘어 야외 생활공간까지 서비스 로보틱스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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