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그렇다 인생 최초로 고자라니를 쳤음
예전에 자라니 툭 튀어나오는짤 봤었는데
ㄹㅇ 그거마냥 튀어나오더라
밤이기도 하고 근처에 마을있어서
시속 30km어간으로 달린듯? 그래서 죽진 않음
대신 뒷다리가 부러진듯함 똥싸고 난리남
ㅅㅂ.. 뭔가 불쌍하고 미안함
차는 ㄱㅊ
튕겨나가면서 발굽으로 친듯
차로 뭘 쳐본적이 처음인데
시속 30키로로 가다가도 노루를 치니 차가 쿵 흔들리더라
사람 치고 뺑소니하는새끼들
다 술쳐먹었거나 인간이 아니거나
둘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듦
갓길에 옮기고 군청에 전화했더니
군청에서 소방서에 연락함
컨보이, 소방차 해서 5명 오심
난 그냥 단체에서 두명정도와서 데려가려나 했는데
ㅅㅂ 이정돈가?.. 싶었음 괜히 죄송함
일단 싱갤에 글쓰고싶어서 사진찍어도 되겠냐 여쭤봄
잘생기게 찍어달라하심 ㅋㅋ
꺼내놓고 구경타임 갖는데 튼실한 뒷태가 눈에 띔
"저거 엉덩이가 노루 아니여?"
"완전히 노루궁둥이인디"
"노루 맞는거 같어"
옆에서 내가 이짤 검색해서 보여드렸음
알고보니 노루임 ㅋㅋ
"노루 맞네이"
"노루가 성질도 얌전하고 그려요
고라니가 막 승질드럽지"
케이지로 이동 중
눈 가려야 쇼크사를 안한대 신기함
야생동물보호센터로 이동예정이라고 하심
근데 나는 어쩌다보니 딥하게 간 사례고
중대형 야생동물 쳤는데 죽거나 스턴빡세게 먹어서
도로에 방치되어있을경우 지자체에 연락하면 와서 수거해감
어차피 착한 싱붕이들은
2차사고 예방을 위해 반드시 신고할듯
만약 차량에 훼손이 있을경우 당연히 고라니 본인은
보험을 안들고 있을테니 자차보험이 있으면
할증이 없는 자차보험처리가 가능하다 함
당연하지만 장갑이 없다면 만지거나 쓰담하지마셈
병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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