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지난해 글로벌 시장서 역대 최다 313만5천803대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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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지난해 글로벌 시장서 역대 최다 313만5천803대 판매

연합뉴스 2026-01-05 15:51:12 신고

전년비 국내 1%·해외 2% 판매↑…글로벌 베스트셀러는 스포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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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기아가 지난해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올렸다.

기아는 2025년 국내 54만5천776대, 해외 258만4천238대, 특수 5천789대 등 전년 대비 2.0% 증가한 313만5천803대를 판매했다고 5일 밝혔다.

전년과 비교해 국내와 해외 각각 1%, 2% 증가한 수치다.

이는 직전 최대 기록이었던 2024년 308만9천300대를 뛰어넘는 수치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56만9천688대)였다. 셀토스(29만9천766대), 쏘렌토(26만4천673대)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에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 차량은 쏘렌토로 10만2대가 판매됐다. 쏘렌토는 2002년 출시 이후 처음으로 10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국내 '베스트셀링' 차량에 올랐다.

쏘렌토 다음으로 많이 판매된 차량은 카니발(7만8천218대), 스포티지(7만4천517대)였다.

승용 모델은 레이 4만8천654대, K5 3만6천598대, K8 2만8천154대 등 총 13만9천394대가 판매됐다.

레저용 차량(RV)은 쏘렌토, 카니발, 스포티지에 이어 셀토스(5만5천917대), EV3(2만1천212대) 등 총 36만5천105대가 판매됐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3만6천30대 팔리는 등 PV5와 버스를 합쳐 4만1천277대가 판매됐다.

지난해 해외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차량은 스포티지로 49만 5천171대가 팔렸다. 이어 셀토스(24만3천849대), K3(K4 포함·21만8천349대) 등의 순이었다.

기아는 올해 전기차(EV) 판매 및 생산 확대, PBV(목적기반모빌리티) 공장 본격 가동, 하이브리드차(HEV) 라인업 강화 등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국내 56만5천대, 해외 277만5천대, 특수 1만대 등 글로벌 335만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해는 관세 영향 등 비우호적인 산업환경에도 불구하고 각 시장에 맞춘 파워트레인 판매 전략으로 글로벌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올해는 텔루라이드와 셀토스 등 핵심 SUV 차종으로 HEV 라인업 확대 등으로 판매 성장세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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