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데이 이세민 기자] 삼성전자가 오는 2월 25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할 전망이다.
이번 S26 시리즈를 놓고 가격 인상과 동결을 두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현재 업계에서는 성능 개선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동결하는 쪽으로 무게를 두고 있다.
아직 정확한 가격이 나온 것은 아니지만 만약, 갤럭시 S26 시리즈의 모든 모델(256GB 기준) 출시가를 S25 시리즈와 동일하게 책정한다면 이는 4년 연속 가격이 동결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S26 시리즈의 국내 가격은 S25 시리즈의 가격에 맞춰 기본형 115만5000원, 플러스 135만3000원, 울트라 169만8400원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해외에서는 기본 모델 799달러, S26 플러스는 999달러, S26 울트라는 1299달러에 각각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부품 단가 상승에도 가격을 올리지 않는 결정은 애플과의 프리미엄 시장 경쟁에서 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 해석된다.
또, 고가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 부담을 줄이려는 의도이자, 중국 제조사들의 공세 속에서 브랜드 충성도와 시장 지배력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목적이기도 하다.
실제로 업계에선 “소비자 입장에서는 고사양 신제품을 기존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평가도 나온다.
한편, S26 울트라 모델은 시야각 제한 기술이 적용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와 60W 고속 충전 기능이 탑재될 것으로 전망되며, 카메라 스펙은 전작과 큰 차이 없이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비용 절감을 위해 일부 국가에는 자체 개발한 엑시노스 2600 칩셋을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S26 시리즈는 오는 3월 초부터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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