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공기가 가볍게 바뀌면 식탁 분위기도 달라진다. 전날 기름진 식사 뒤에는 속을 정리하는 간단한 습관에 관심이 쏠린다. 이때 눈에 들어오는 재료가 올리브 오일이다. 요리에 쓰던 오일을 아침 공복에 소량 섭취하는 방식이다. 복잡한 준비 없이 숟가락 하나로 끝난다는 점도 선택 이유다.
공복에 올리브 오일을 먹는 이유
올리브 오일은 올레산 비중이 높은 지방으로 구성돼 있다. 여기에 폴리페놀과 비타민 E, 스쿠알렌이 함께 들어 있다. 공복 상태에서는 지방 성분 흡수가 빠르게 이뤄져 위 점막을 부드럽게 감싸는 데 도움이 된다.
장운동이 느린 아침 시간대에는 배변 리듬을 정리하는 데도 한몫한다. 기름이 부담스러울 것 같지만, 정제되지 않은 엑스트라 버진 제품은 향이 깔끔해 생각보다 삼키기 어렵지 않다. 쓴맛이 느껴질 때 미지근한 물 한 모금으로 넘겨도 된다.
섭취량과 타이밍, 이 정도면 충분하다
방법은 단순하다. 기상 직후 올리브 오일 1~2스푼을 섭취한 뒤 20~30분 후 식사를 시작한다. 하루 총 섭취량은 3~4스푼 이내가 적당하다.
올리브 오일은 열량이 높은 편이어서 아침에 오일을 먹었다면 점심이나 저녁 조리 시 사용하는 기름양을 줄이는 편이 낫다. 공복 섭취가 부담스러운 경우 빵이나 요거트에 섞기보다 단독으로 먹는 쪽이 흡수가 깔끔하다. 매일 같은 시간대에 이어가면 몸이 리듬을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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