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국립부곡병원은 정신질환자 치료 공백을 줄이고자 영남권 보건소와 함께 낮병동을 이용한 '정신질환자 지속치료·자립지원 사업'을 진행한 결과 2025년 4월부터 최근까지 4개 지자체에서 연인원 1천257명이 참여했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 국가정신건강현황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정신질환자의 퇴원 후 1개월 내 재입원율은 24%로, 환자 4명 중 1명은 원활한 지역사회 복귀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비해 2024년 12월 기준 전국 정신재활시설 365개 중 51%가 수도권에 몰려 있고, 정신재활시설이 아예 없는 기초지자체도 많아 지역사회의 치료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이에 국립부곡병원은 낮 병동을 활용해 약물·증상 관리, 인지치료 등 정신 치료와 직업재활 훈련을 비롯한 자립 프로그램을 지원해 왔다.
정영인 국립부곡병원 원장직무대리는 "정신질환자의 치료 공백 최소화가 사회복귀의 성공 요인"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사회 중심의 치료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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