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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헬스까지…일상 점령한 피지컬 AI
6일(현지시간)부터 나흘간 열리는 올해 CES에는 전세계 150여개국에서 4500여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올해 CES 주제는 ‘혁신가들이 나타났다’로, 혁신이 물리적으로 등장해 작용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특히 로봇을 필두로 한 ‘피지컬 AI’ 분야에서 새로운 기술 및 제품들이 대거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생성형 AI에서 더 발전한 피지컬 AI가 가정과 서비스 영역으로 들어서게 된 것이다. 특히 이번 CES에서는 디지털 헬스 등 라이프스타일을 개선할 수 있는 AI 기술이 주목 받을 전망이다.
프랑스 IT기업 위딩스는 일상에서 혈압과 수면 데이터를 추적할 수 있는 시계 형태의 ‘스캔워치’를 선보인다. 미국 헬스케어 기업 애보트는 AI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환자의 혈당을 측정하는 웨어러블 혈당 측정기 ‘링고’를 전시한다. 이외에 의료용 언어 모델을 통해 질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는 AI 기반 건강 데이터 플랫폼 등 다양한 헬스케어 기업들이 AI 기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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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양자 ‘파운드리관’ 신설…中 테크 굴기 주목
올해는 또 AI와 양자컴퓨팅 등 미래 기술을 선보이는 ‘CES 파운드리(Foundry)’ 특별관이 신설됐다. 엔비디아, 아마존웹서비스(AWS), AMD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참여해 차세대 기술 방향성에 대해 설명한다. 기업들은 또 실제 AI와 양자컴퓨팅 기술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시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레드 테크’는 올해도 식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 기업들은 자율주행차 등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에서 빠르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휴머노이드 로봇를 앞서나가는 상황에서, 올해 CES에서 새로운 로봇 기술 및 제품을 내놓을 전망이다.
중국 로봇 기업 유니트리는 4족 보행 로봇을 비롯해 휴머노이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부스터로보틱스는 자사 휴머노이드를 비롯한 로봇 라인업을 전시한다. 업계 한 관계자는 “중국은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산업 현장을 비롯해 물류, 호텔, 병원 등 현장에서 서비스 로봇을 도입하고 있다”며 “올해 CES에서도 로봇 굴기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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