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소폭 하락한 반면 암검진·영유아검진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이 지난 2025년 12월 31일 발간한 ‘2024 건강검진 통계연보’에 따르면 이같이 나타났다.
◆일반건강검진 수검률 0.4%p 감소
2024년 일반건강검진 수검률은 75.6%로 전년 대비 0.4%포인트 감소했다.
대상인원은 2,318만 2,000명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지만, 수검인원은 1,751만 7,000명으로 0.3% 증가에 그쳤다.
▲세종시 최고 vs. 제주 최저
지역별로는 세종시가 80.8%로 가장 높은 수검률을 기록했으며, 울산 79.7%, 대전 77.4%가 뒤를 이었다.
반면 제주 73.4%, 서울 73.8%, 경북 74.4% 순으로 낮았다.
▲50대>40대>60대 순
연령별 수검인원은 50대가 392만 5,398명(22.4%)으로 가장 많았고, 40대 360만 7,572명(20.6%), 60대 325만 9,323명(18.6%) 순이었다.
◆암검진 수검률 60.2%, 꾸준한 상승세…간암 최고
암검진 수검률은 60.2%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증가하며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다.
암종별로는 간암이 76.1%로 가장 높았으며, 유방암 64.6%, 위암 64.2% 순이었다.
다만 위암(-0.4%p), 유방암(-0.5%p), 자궁경부암(-0.1%p), 폐암(-0.3%p)은 소폭 감소했고, 대장암과 간암은 전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영유아검진 수검률 79.0%…3%p 상승
영유아건강검진 수검률은 79.0%로 전년 대비 3.0%포인트 증가했다.
대상인원은 215만 1,894명으로 전년 대비 6.8% 감소했지만, 수검률은 개선됐다.
월령별로는 18~24개월이 89.6%로 가장 높았고, 14~35일이 55.5%로 가장 낮았다.
판정결과는 양호 81.2%, 주의 9.9%, 정밀평가필요 7.4%, 지속관리필요 1.4%로 조사됐다.
◆통계연보 활용도 확대
이번 통계연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7년째 발간하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50007호)이다.
일반건강검진, 영유아건강검진, 암검진, 구강검진 현황과 함께 문진 및 검사항목별 성적, 대사증후군 위험요인 분포현황을 수록했다.
통계연보는 12월 31일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와 국가통계포털 KOSIS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보건사회 분야 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메디컬월드뉴스 김영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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