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올해 위성 '진주샛-2' 개발로 우주항공도시 거점 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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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올해 위성 '진주샛-2' 개발로 우주항공도시 거점 다진다

연합뉴스 2026-01-03 08:2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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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기보다 3배 커지고 해상도 대폭 강화…해수온·바다색 정밀 관측

지자체 첫 위성 '진주샛-1B' 발사 지자체 첫 위성 '진주샛-1B' 발사

[경남 진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jh23@yna.co.kr

(진주=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2026년 새해 경남 진주시는 자체 위성 개발을 이어가며 우주항공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3일 진주시에 따르면 지난해 초소형 위성 '진주샛-1B' 발사 성공은 성공적인 우주항공산업 진입 신호탄이었다.

이후 불과 1년 만인 올해 후속 모델 '진주샛-2' 개발을 완료해 우주항공산업 관련 독자적 지위를 점할 계획이다.

올해 말까지 '진주샛-2'의 모든 개발 절차를 마무리하고, 최종 점검을 거쳐 2027년 중 발사할 예정이다.

작년 1호기 발사 직후 이듬해에 성능이 대폭 향상된 2호기를 완성하는 것은 큰 성과다.

2호기 발사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단순한 위성 발사 도시를 넘어 위성 설계와 제작을 주도하는 '위성 특화지구'의 핵심 거점으로 완전히 자리 잡게 된다고 시는 의미를 부여했다.

현재 개발 단계인 '진주샛-2'는 1호기에 비해 체급부터 한 단계 올라섰다.

2U(10㎝ 정육면체 2개 크기) 급이었던 전작보다 약 3배 커진 6U 급으로 몸집을 키웠다.

커진 공간만큼 임무 수행 능력도 고도화됐다.

해상도와 배터리 성능을 대폭 강화해 우주에서 더 선명하고 오랫동안 지구를 관측할 수 있게 됐다.

주요 임무는 '바다 지킴이'다.

탑재된 특수 해양 관측용 카메라는 경남 연근해의 미세한 해수온과 바다색 변화를 탐지한다.

이를 통해 어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적조·녹조 현상을 미리 파악하고 대응하는 데 결정적인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올해 개발이 완료되는 대로 도내 스타트업 및 벤처기업과 협력해, 위성 데이터 활용을 위한 사전 준비에도 착수한다.

수집된 데이터는 지역 기업들에 무료로 개방해 다양한 파생 서비스 창출을 돕는다.

'지속 가능한 우주'를 위한 실험대 역할도 맡는다.

임무 종료 후 스스로 폐기되거나 대기권 재진입을 유도해 우주 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하는 기술이 적용된다.

위성 개발과 발맞춰 인프라 구축도 순항 중이다.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총사업비 1천362억원을 들여 2028년까지 진주에 위성 분야 전문 시험평가 시설을 구축, 안정적 위성 개발 환경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진주샛-2의 개발 완료는 진주시가 명실상부한 우주 강소도시로 도약했음을 알리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내년 성공적인 발사까지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home12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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