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세종시장 자리 여권서 대대적 탈환 공세 예고[지방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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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수도 세종시장 자리 여권서 대대적 탈환 공세 예고[지방선거]

모두서치 2026-01-03 08:15:1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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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행정수도인 세종시장 자리를 두고 범여권의 탈환 공세가 거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 소속인 최민호 시장이 버티고 있는 세종시장을 되찾고자 하는 열의가 범여권에서 어느때보다 높아지고 있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야간 격돌이 치열할 전망이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세종시장 선거는 전국적 관심사안이다. 행정수도 의미를 지닌 세종시장은 단순한 지방자치단체장이 아니라 국가 균형발전과 정치적 상징성을 동시에 지닌 자리다. 따라서 세종시장 선거는 항상 그래왔듯 단순한 지역차원의 경쟁을 넘어 여야의 전략과 향후 정치 지형을 가늠할 바로미터로 평가된다.

국민의힘은 현직 최민호 시장이 사실상 재선 도전을 확정한 가운데 큰 이변이 없는 한 후보 교체 가능성은 낮아보인다. 자천 타천으로 이기순 전 성평등가족부(전 여성가족부) 차관, 이준배 전 세종시경제부시장 등 이름이 거론되지만 당내 분위기는 최 시장 중심으로 굳어지는 모양새다. 현직 프리미엄과 안정적인 지지 기반을 고려할 때 재선 후보로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후보군이 복잡하다. 고준일 전 세종시의회 의장, 김수현 더민주세종혁신회의 상임대표, 이춘희 전 세종시장, 조상호 전 세종시경제부시장 등 네 명이 거론되지만 뚜렷한 우위를 점한 인물은 아직 없다. 여기에 전략 공천 가능성이 꾸준히 제기되며 지역 정가의 관심을 끌고 있다. 민주당이 어떤 방식으로 후보를 확정하느냐에 따라 선거 구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변수가 많다.

또 다른 변수는 조국혁신당의 움직임이다. 황운하 의원이 세종시장 후보로 거론되면서 민주당과의 단일화 여부가 향후 판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만약 민주당이 내부 단일화에 실패하고 조국혁신당 후보까지 출마할 경우 표가 분산돼 국민의힘 최민호 시장에게 상대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결국 이번 세종시장 선거는 국민의힘이 안정적인 구도를 유지하는 가운데 민주당이 어떤 후보를 내세우고 조국혁신당이 실제로 후보를 낼지 여부가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민호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인지도·조직력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지만 민주당의 전략 공천 여부와 야권 단일화 성사 가능성에 따라 판세가 크게 달라질 수 있다.

세종은 행정수도로서 상징성이 큰 도시인 만큼, 이번 선거 결과는 단순한 지방선거를 넘어 중앙정치에도 적지 않은 파급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안정 속에 재선을 노리고 민주당은 복잡한 셈법 속에서 돌파구를 찾는 상황이다. 여기에 조국혁신당 변수까지 더해진다면 세종시장 선거는 끝까지 긴장감 넘치는 구도로 전개될 가능성이 높다.

익명을 요구한 지역 정계 관계자는 "세종시장 선거는 국민의힘의 안정된 구도와 민주당의 복잡한 셈법, 그리고 조국혁신당 변수까지 얽히며 끝까지 예측하기 어려운 흐름으로 전개될 가능성이 크다"며 "결국 최종 승부는 후보 확정 과정과 단일화 여부, 그리고 막판 민심의 향배가 결정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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