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로드] 금융투자협회는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를 제7대 회장으로 선출하며 자본시장 중심의 대전환을 강조했다. 황 회장은 2026년 1월 2일 서울 여의도 금투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앞으로 10년은 금융투자업이 은행업을 보완하고, 산업 그 자체로 자리 잡는 시기"라고 언급하며, 금융투자업의 존재 이유를 더욱 명확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황 회장은 협회가 통합된 지 16년이 지난 지금이 큰 그림을 다시 그려야 할 시점이라고 말하며,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혁신 참여 확대를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연금과 자본시장 구조의 재설계, 장기투자 문화의 정착, 비생산적 유동성의 자본시장 유입 등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금융 당국에 회원사를 대표해 분명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강조하며, 국회와 정부, 언론과의 장기적인 공감대 형성과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공고히 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앞으로 3년 동안 자신의 모든 경험과 역량을 다해 과업을 완수할 것을 다짐하며, 회원사와 국회, 당국 관계자 등과 더 자주 만나고, 더 많이 듣고, 더 깊이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
황성엽 회장은 1987년부터 40년 가까이 신영증권에서 재직하며 자산운용 법인사업, 기업금융, 경영총괄 등 금융투자 업계 전반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쌓아왔다. 그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주립대학교에서 재무학 석사 학위를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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