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 한국어 표현 '리즈 시절' 조명…"맨유 박지성이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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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한국어 표현 '리즈 시절' 조명…"맨유 박지성이 계기"

모두서치 2026-01-03 00:3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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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뉴시스

 

전 축구 선수 앨런 스미스의 실적 부진에서 시작된 한국어 표현 '리즈 시절(Leeds days)'이 전 축구 선수 박지성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입단을 기점으로 일상 용어가 됐다는 BBC 보도가 나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1일(현지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한국과 영국에서는 축구에 대한 관심과 인터넷 보급이 맞물려 축구 팬들의 온라인 문화가 확산됐고, 온라인 상에서 리즈 시절은 '인생의 전성기, 황금기'를 의미하는 단어로 자리 잡았다.

이는 2004년 리즈 유나이티드 유망주로 꼽히던 앨런 스미스가 라이벌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후, 이전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데서 시작됐다. 축구 팬들은 그의 이적 전·후 시절을 비교하며 '지나간 전성기'라는 의미로 리즈 시절이라는 표현을 썼다.

뒤이어 박지성이 스미스보다 1년 늦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입단하면서 잉글랜드 프로축구에 관한 관심은 더욱 증폭됐고, 이 단어는 일반인들에게까지 널리 쓰이게 됐다.

쉬치어 리즈대 한국어 강사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이제 리즈 시절은 누군가의 젊은 시절이나 전성기를 가리키는 말로 더 많이 사용된다"며 "슈퍼스타나 가수의 인기, 혹은 부의 정점을 지칭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BBC도 "스미스도 자신의 결정이 수천 킬로미터 떨어진 한국에서 언어적 현상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는 꿈에도 몰랐을 것"이라면서 "영국 인구 5200만명 사이에서도 리즈시절은 일상적인 표현이 됐지만, 그중 상당수는 이 단어가 어떻게 탄생했는지는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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