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FA 김범수, 55일째 무소식…황준서부터 왕옌청까지, 좌완 많은 한화 여유일까→1월 최대 관전포인트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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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 수가' FA 김범수, 55일째 무소식…황준서부터 왕옌청까지, 좌완 많은 한화 여유일까→1월 최대 관전포인트 됐다

엑스포츠뉴스 2026-01-03 00:24: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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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한화 이글스의 '집토끼' 단속이 결국 해를 넘겼다.

내부 FA(자유계약) 김범수와의 협상 타결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는 가운데 팀 내 풍부한 좌완 자원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11월 9일 개장한 2026 KBO리그 FA 시장은 뜨겁게 불타올랐다. FA 권리 행사 후 은퇴를 선언한 KT 위즈 황재균을 제외하고 20명의 선수 중 15명이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최근 몇 년 동안 스토브리그에서 '큰 손'으로 군림했던 한화는 이번에도 지갑을 크게 열었다. KT 소속이었던 좌타 거포 강백호에게 보장금액 80억원, 옵션 포함 최대 100억원을 배팅해 타선을 강화했다.

한화는 당초 이번 FA 시장에서 내부 단속에만 주력할 것으로 보였다.

작년 투수 엄상백에 총액 78억원, 내야수 심우준에 총액 50억원을 투자한 데다 2026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취득하는 간판타자 노시환, 주전포수 최재훈, 불펜 필승조 박상원을 고려해 실탄과 샐러리캡 여유 분도 어느 정도 확보해야 했다.

예상을 깨고 강백호 영입전에 뛰어 들었고, 승자가 됐다. 



한화의 다음 스텝은 김범수 붙잡기로 전망됐다. 김범수는 2025시즌 73경기 48이닝, 2승1패 2세이브 6홀드, 평균자책점 2.25로 커리어 하이를 찍으면서 FA 자격 취득 시점에 자신의 가치를 한껏 높였다. 김범수가 1995년생으로 젊은 점, 140km/h 후반대 빠른 공을 뿌리는 좌완 불펜이라는 점에서 충분히 준수한 계약을 거머쥘 것으로 예상됐다.

김범수는 FA 등급제상 B등급이기에 다른 구단 이적 시 2025시즌 연봉 100%(1억 4300만원) 보상금과 보호선수 25인 외 보상선수 1명, 또는 2025시즌 연봉의 200%(2억 8600만원) 보상금만 발생하기 때문에 한화를 제외한 팀들의 러브콜도 있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김범수는 FA 시장 개장 후 55일이 지난 현재까지 2026시즌 입게 될 유니폼이 정해지지 않았다.

2024시즌까지 성적이 준수했다고 보기 어려운 점, 불펜 투수에게 거액의 다년 계약을 꺼리는 최근 리그 흐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화는 김범수가 2025시즌 불펜의 기둥 중 하나로 활약했지만, 좌완 유망주들은 다른 팀들과 비교해 풍족한 점도 김범수에게 상황이 유리하지 않다. 한화는 2024년 1라운드, 전체 1순위로 입단한 슈퍼루키 황준서를 비롯해 조동욱과 또 다른 슈퍼루키 정우주의 입단 동기인 권민규까지 있다. 국군체육부대(상무)에서 군복무에 돌입한 김기중까지 좌완 뎁스가 두터운 편이다. 

한화는 여기에 구단 아시아쿼터 1호로 대만 출신 좌완 왕옌청을 영입, 2026시즌 마운드 구상이 어느 정도는 계산이 섰다.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 코디 폰세와 라이언 와이스의 동반 메이저리그 진출은 전력상 큰 타격이지만, 좌완 부족으로 고생할 상황은 아니다. 

한화는 다만 2026시즌 준비 과정에서 불펜에 출혈이 있었다. 필승조에서 셋업맨으로 71경기 64이닝 3승3패 3세이브 16홀드, 평균자책점 2.25로 활약했던 우완 한승혁이 강백호의 FA 보상 선수로 KT의 선택을 받아 이적했다.  

김범수가 최근 몇 년 동안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뒀던 투수는 아니지만, 페넌트레이스 운영 과정에서는 투수 1명이 아쉬운 게 사실이다. 김범수가 타 구단으로 떠난다면, 분명 전력상 추가 출혈이 발생하는 만큼 스프링캠프 출발 전까지 고민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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