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래티지는 지난 31일(현지시간) 변동금리 시리즈 A 우선주의 연간 배당률을 기존 10.75%에서 11.00%로 인상했다고 공시했다. 인상된 배당률은 지난 1일(현지시간)부터 적용 중이다. 이어 이사회는 2026년 1월 한 달에 대해 주당 0.916666667달러의 현금 배당을 결정하며, 조정된 배당률을 공식화했다고 2일(현지시간) 벤징가는 전했다.
이번 조치는 스트래티지가 변동성 높은 비트코인 전략과 별도로 현금흐름을 중시하는 투자자층을 겨냥한 수익 매력 강화에 나섰다는 해석을 낳는다. 특히 고금리 환경이 이어지는 가운데, 두 자릿수 배당을 제공하는 우선주는 포트폴리오 다변화 수단으로 주목받을 수 있다는 평가다.
다만 보통주 투자 관점에서는 여전히 엇갈린 시선이 존재한다. 월가에서는 스트래티지에 대해 ‘보유’ 의견과 목표주가 161달러를 제시하고 있으며, 높은 비트코인 노출도와 재무 변동성, 희석 리스크 등을 동시에 지적하고 있다.
결국 이번 배당 인상은 주가 상승보다는 안정적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의미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다. 스트래티지가 고배당 우선주를 통해 자본시장과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을 얼마나 지속할 수 있을지가 향후 관전 포인트로 떠오르고 있다.
현지시간 오전 9시 45분 스트래티지 주가는 보합권에 머물며 거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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